26건→1872건…부작용 보고 전국 1위된 평택시약
- 강혜경
- 2022-09-15 23: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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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렛, 포스터, 모니터 부착용 문답카드로 분위기 조성·회원 독려
- 3년 만에 72배 증가…시상식 등 지속적 참여 동기 부여
- "코로나19 이후 부작용 보고건수 줄어…활성화 중요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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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연간 26건에 불과하던 의약품 부작용 보고건수를 1872건까지 확대하며 전국 1위가 된 분회가 있다.
경기 평택시약사회(회장 변영태)다. 평택시약사회는 부작용 보고 활성화 사업을 통해 2018년 26건에 불과했던 부작용 보고를 불과 3년 만에 72배 가량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부작용을 보고하고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시약사회는 부작용 보고 활성화 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기 위해 종전에 부작용 보고 사업이 활성화된 부천이나 수원, 군포, 고양 등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시약사회는 이같은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논문으로 작성했고 오는 18일 경기약사 학술대회에서 금상을 받는다. 시약사회의 부작용 보고 활성화 사업의 성공비결을 논문을 통해 들여다 봤다.
◆약사 부작용 보고 17.4% 불과…지역, 약국마다 편차 커= 시약사회는 약사의 부작용 보고가 역할 강화와 국민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여전히 저조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2020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발표한 의약품 부작용 보고 동향에 따르면 약사의 비중은 17.4%로 매년 조금씩 증가하고는 있지만 간호사(48.2%)나 의사 등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

약사회는 자체적으로 부작용 보고 활성화 사업을 추진,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고자 시행착오를 거치며 정책을 단계별로 추진했다.
◆"인식을 전환하고, 지속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라"= 시약사회는 먼저 부작용 보고에 대한 인식 전환과 부작용 보고 방법에 대한 홍보에 초점을 맞췄다.
회원 약국 대부분이 부작용 보고 경험이 없다 보니 보고 방법을 알리는 가장 기본적인 단계부터 하나씩 밟아 나갔다.

이 과정에서 시약사회는 회원들의 참여가 힘든 이유를 분석해 부작용 보고 프로그램 설치나 사용 방법에 어려움이 없도록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인 '평택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협력기관'을 통해 설명이 담긴 텍스트와 동영상, 관련 URL 링크를 반복해 노출했으며 참여회원들과 소식, 약물정보, 부작용 보고 성과,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분기별로 대화방에 올라온 약물 및 부작용 정보들을 정리, 리뷰 형식으로 업데이트해 PDF 파일로 제공했으며 연말에는 '부작용 및 복약지도 리뷰' 책자로 인쇄해 회원들에게 배포했으며 지속적인 참여를 위해 '지역의약품안전센터협력기관'과 본인 이름이 새겨진 약사 가운과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콘 등을 제공하고 최우수 보고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코로나 이후 부작용 보고 주춤= 시약사회는 "시차를 두고 단계적으로 추진하면서 하나의 시스템 형태가 완성됐다"며 "그 결과 2018년 26건에서 2019년 359건, 2020년 1172건, 2021년 1871건으로 비약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 7월말까지도 929건을 보고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보고 건수를 기록 중에 있다.

시약사회는 "오미크론 대유행 시기인 2022년 2월과 3월 상위권 분회 모두 부작용 보고 건수가 많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홍보와 보상 정책이 함께 추진돼야 상승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과 분회 단위 노력과 더불어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부분도 강조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부작용 보고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약사의 시간적, 심리적 여유 부족을 꼽은 많은 연구결과가 있으며 분회 차원의 홍보와 보상, 인식변화 유도와 더불어 약사의 추가 업무에 대한 건강보험수가 적용 등 정부의 현실적인 정책 지원이 시급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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