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2Q 매출 20%↑...케이캡·수액제 '껑충'
- 천승현
- 2025-07-30 15: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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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븐기 영업익 전년비 20%↓...음료제품 회수 여파
- 전문약 매출 2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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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HK이노엔이 전문의약품 사업 호조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신약 케이캡과 수액제 사업이 호조를 나타냈다. 음료 제품의 회수 여파로 수익성은 하락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8% 감소했고 매출액은 2631억원으로 20.0% 증가했다.

시중 유통 음료에 대한 회수·폐기를 진행했고 한 달 가량 판매가 중단되면서 손실이 불가피했다. HK이노엔은 최근 신규 생산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HK이노엔의 전문약 사업은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25.5% 성장한 2431억원을 기록했다.
신약 케이캡은 2분기 처방실적이 533억원으로 전년보다 14.3% 증가했다. 지난 2018년 국내개발 신약 30호로 허가받은 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의 항궤양제다. 위벽 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 분비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
케이캡은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PI) 계열 제품보다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식사 전후 상관 없이 복용이 가능한 점 등 장점을 앞세워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케이캡은 출시 3년째인 2021년 처방액 1000억원을 돌파했고 4년 연속 1000억원 이상의 처방실적을 나타냈다. 올해 상반기에만 1000억원을 넘어서며 연간 처방액 2000억원 돌파도 유력하다.
케이캡은 미란성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이어 위궤양, 소화성 궤양·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등 5개 적응증을 순차적으로 확보했다.
케이캡은 지난 2분기 수출 실적 11억원이 발생했다. 케이캡이 수출 계약을 맺은 해외 국가에서 판매가 시작되면서 수출실적이 발생하고 있다.
수액제 사업도 성장세를 나타냈다. HK이노엔의 2분기 수액제 매출은 339억원으로 전년대비 16.6% 증가했다. 영양수액제의 매출은 36.9% 성장했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진료현장의 혼란이 장기화하는 상황이다. 대형병원 소속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진료 축소가 이뤄지면서 입원 환자들에게 사용하는 원내 의약품의 타격이 예상됐지만 있지만 HK이노엔의 수액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HK이노엔의 2분기 H&B(헬스·뷰티) 사업 매출은 음료 회수 여파로 전년동기보다 21.8% 감소한 2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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