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황청심원 품귀..."동네약국에 있나요?" 문의 쇄도
- 강혜경
- 2022-10-16 13:46:58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전쟁 여파로 시베리아 사향 원료 부족…가격 인상에도 수요 증가
- 베트남쪽 보따리상들 대형약국에도 물건 없자 동네약국에 문의
- 약국당 쿼터제 도입 얘기도 나와…광동 "10월 중 추가 유통"
- PR
- 법률 · 세무 · 노무 · 개국 · 대출 · 인테리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약국 Q&A

우황청심원은 동남아계, 특히 베트남 지역에서 선호도가 높은 품목이지만 품귀가 장기화되면서 동네약국들까지 관련한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경기지역 A약사는 "처음에는 10개를 한번에 구입하길래 그러려니 하고 제품을 판매했다. 하지만 관련 문의가 이어지다 보니 의아했다"고 말했다. A약사는 데일리팜을 통해 이 같은 이상 현상에 대한 취재를 요청 해왔다.
같은 지역 B약사는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잠잠하다가 올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관련 문의가 유독 늘어나고 있다"며 "제품이 없어 판매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C약사도 "약국으로 전화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동남아 가운데도 특히 베트남 쪽 수요가 많다. 이 친구들은 다른 제품이 아닌 사향이 들어간 우황청심원만을 특정하는 게 특징이다. 사향대체물질인 영묘향 등이 함유된 제품들이 있지만 특정 제품만 선호하다 보니 대상이 되지 않는다"며 "보통 보따리상으로 추측되는데, 현지인에 따르면 부모님께 선물하는 효(孝) 문화가 있다고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최근에도 관련 문의를 받았다. 종로 약국들도 재고를 못 맞춘다며 우리 약국에까지 연락을 해왔다"며 "제약사에 연락을 취해 본 결과 우크라 사태로 인해 사향 수급이 더 어려워졌기 때문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시베리아 사향 노루를 이용하고 있다 보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가 고스란히 제품 수급에까지 미치고 있다는 것.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약국 당 개수 제한인 쿼터제 도입에 대한 얘기도 나오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국제적인 수급 부족과 국내 수요 급증으로 인해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이전과 비교할 때 사향은 약 40%, 우황은 약 50%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등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생산 공정을 최대한 가동하고 있으며 영묘향제제와 사향제제 모두 10월 중 입고, 약국을 통해 유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추석연휴, 약국 어떤 제품 잘팔렸나…2위 키트, 1위는?
2022-09-22 19:02
-
아로나민 10%·광동우황청심원 9%…코로나 2년 공급가↑
2022-06-07 06:19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홈플러스 폐점에 입점 약국 '날벼락'…올해만 8곳 문 닫았다
- 2리투오 흥행 자신감…"2030년 매출 1조·영업익 3천억 목표"
- 3환자 요구에 진찰 없이 처방한 병원 10억 과징금 '정당'
- 4해외는 이미 AI 조제 로봇 확산…약사는 환자 케어 전문가로
- 5당뇨 3제 복합제 다각화...TZD 계열 신규 조합 가세
- 6"약국 반품, 바코드 한 번에 해결…청구프로그램 달라도 뚝딱"
- 7식약처, 의약품 유사 포장 개선안 마련…"조제시 혼동 방지"
- 8국내제약, 반환 신약 회생 잰걸음…기술료 재투자로 승부수
- 9동물실험 사라질까…미국·유럽 규제 전환에 K-바이오도 분주
- 10약국 밖으로 나온 약사들…시민과 함께 쓴 3년, 책이 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