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 5대1 액병 마치고 거래재개…5종 기술수출 추진
- 이석준 기자
- 2026-09-29 08:59:1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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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4일부터 거래정지 후 29일 변경상장…기준가 2550원
- 45거래일 종가 1000원 이상 유지 시 12월 관리종목 해제 요건 충족
- 임상 진입 파이프라인 3종 등 1세대 후보물질 5종 기술수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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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이 5대1 액면병합을 마치고 29일 주식 거래를 재개했다. 회사는 오는 12월 관리종목 해제를 목표로 하는 동시에 1세대 신약 후보물질 5종의 기술수출과 자회사 니즈테크 사업 확대를 통해 사업화 성과 확보에 나선다.
샤페론은 주가 안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5주를 1주로 합치는 액면병합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일부터 28일까지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변경상장 후 기준가는 2550원이며 액면가는 기존 1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됐다.
회사는 이번 액면병합으로 관리종목 지정 사유인 주가 요건 미달 문제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변경상장 이후 연속 45거래일 동안 종가 1000원 이상을 유지하면 관리종목 해제 요건을 충족한다. 회사가 예상하는 해제 시점은 12월 3일이다.
거래재개 이후에는 기술수출과 사업화에 무게를 싣는다. 샤페론은 염증복합체 조절 기술과 나노바디 약물접합체(NDC)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기술수출 대상으로는 아토피 치료제 '누겔', 전신염증증후군 치료제 '누세핀', 당뇨병성족부궤양 치료제 '누디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누풀린', 알츠하이머 치료제 '누세린' 등 1세대 후보물질 5종을 제시했다. 누겔과 누세핀은 임상 2상을, 누디핀은 임상 1상을 완료했다.
회사는 100건 이상의 특허와 규제기관 제출 자료를 기반으로 가상 데이터룸을 구축했다.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한 해외 제약사들과 복수 후보물질을 묶은 패키지 기술수출도 검토하고 있다. 2세대 후보물질은 신규 적응증 연구와 함께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 다른 사업화 기반은 자회사 니즈테크다. 샤페론은 니즈테크를 올해 3분기부터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했다. 자체 원료 물질을 활용한 안티 인플라메이징 제품 출시와 대만·홍콩·미국·싱가포르 등 해외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NDC 플랫폼을 활용한 면역항암제 개발도 진행한다. 회사에 따르면 NDC는 나노바디와 알부민 나노입자를 활용해 표적 기능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PD-L1 표적 후보물질 '피디락산'은 삼중음성유방암 동물모델에서 기존 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 대비 6분의 1 용량으로 종양 성장 억제와 생존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샤페론 관계자는 "액면병합과 변경상장이 마무리된 만큼 기업가치 회복을 실질적인 성과로 입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1세대 파이프라인 기술수출과 2세대 후보물질 조기 기술이전, 니즈테크 글로벌 매출 성장을 중심으로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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