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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빔테크놀로지, K-Brain서 생체 뇌영상 플랫폼 소개

  • 황병우 기자
  • 2026-09-10 09:23:23
  • 요약
  • 전시 부스·런천 세미나 통해 장기 뇌 영상화 기술 공유
  • 각성 상태 동물모델서 세포·혈관 상호작용 실시간 관찰
  • 전임상 효능 검증·뇌질환 기전 연구 활용 가능성 제시

[데일리팜=황병우 기자]아이빔테크놀로지는 제29회 한국뇌신경과학회 학술세미나 K-Brain 2026에서 전시 부스 운영과 런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체현미경 기반 장기 뇌 영상화 플랫폼을 뇌신경과학 연구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살아있는 동물모델에서 뇌 세포와 혈관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기술을 앞세워 전임상 연구와 뇌질환 기전 연구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K-Brain 2026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국내외 뇌신경과학 연구자들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공유했으며, 관련 기업들의 전시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행사 기간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지난 7일 런천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뇌신경과학 분야 연구자와 업계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설치류 대상 장기 생체 내 뇌 영상 기술: 각성 상태, 질환 모델 및 세포 동역학을 주제로 진행됐다. 연자는 이주헌 아이빔테크놀로지 기술애플리케이션솔루션팀 팀장이 맡았다.

이 팀장은 기존 CT, PET, MRI 등 영상진단 장비가 단세포 수준의 해상도를 확보하기 어렵고, 조직절편법은 특정 시점의 단면 정보만 제공한다는 한계를 짚었다. 이어 살아있는 동물모델에서 반복 관찰이 가능한 생체현미경 기술의 연구 활용성을 소개했다.

특히 마취 상태가 아닌 각성 상태의 쥐 모델에서 신경세포, 면역세포, 혈관 간 상호작용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기술이 다뤄졌다. 회사는 이를 통해 마취로 왜곡될 수 있는 생리적 반응을 보다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기 반복 영상화 기술도 소개됐다. 이 팀장은 두개골 영상창을 활용해 동일 개체의 대뇌피질을 장기간 반복 관찰하는 방법과, 두개골 영상 캐뉼라를 이용해 해마 등 심부 뇌 영역을 생체 내에서 영상화하는 기술을 설명했다.

외부 장비와의 연계성도 강조했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프리스페이스 시스템을 기반으로 트레드밀과 행동실험 장치 등 다양한 장비를 현미경과 결합해 실험 목적에 맞는 뇌 영상 연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이 신약 개발 전임상 단계에서 치료제 효능과 작용 기전을 검증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초의학 연구에서는 뇌질환의 발병과 진행 과정을 규명하는 플랫폼으로 확장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이번 K-Brain 2026을 계기로 뇌신경과학 분야 연구자와의 접점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생체현미경 기반 장기 뇌 영상화 기술을 통해 뇌질환 연구와 전임상 연구에서 활용 가능한 이미징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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