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투케이바이오, K-뷰티 소재 수요에 2분기 최대매출
- 황병우 기자
- 2026-08-13 09:31:3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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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 156억·영업익 27억 기록
- 상반기 영업익, 지난해 연간의 1.6배
- PDRN·펩타이드 등 고부가 소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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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황병우 기자]제이투케이바이오가 K-뷰티 시장 성장과 화장품 원료 수요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고객사 다변화와 고부가 소재 확대가 맞물리며 매출 증가율을 웃도는 이익 개선 흐름도 확인됐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6억원, 영업이익 27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3.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5.6%, 당기순이익은 201.9% 늘었다. 외형 확대가 이익 증가로 이어지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난 셈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40.3%, 영업이익은 40.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7.2% 확대됐다.
영업이익률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1분기 17.2%였던 영업이익률은 2분기 17.3%로 소폭 상승했다.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는 구간에서도 17%대 수익성을 지킨 것이다.
상반기 누적 실적도 지난해 연간 수준에 근접하거나 넘어섰다. 제이투케이바이오의 상반기 누적 매출은 267억원, 영업이익은 46억원, 당기순이익은 43억원이다.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연간 매출의 약 81% 수준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지난해 연간 실적의 약 158%, 159%를 넘어섰다. 하반기 실적을 더하기 전부터 이익 기준으로는 지난해 연간 성과를 이미 웃돈 구조다.
실적 성장 배경으로는 고객사 다변화가 꼽힌다. 기존 대형 고객사 공급이 늘어난 가운데 신규 브랜드와 중소형 고객사 확보가 이어지면서 고객 포트폴리오가 넓어졌다.
회사 측은 특정 고객 의존이 아니라 거래처 전반에서 매출이 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고객 기반이 넓어질수록 실적 변동성을 낮추고 성장 지속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K-뷰티 시장 성장도 소재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해외 판매가 확대되면서 원료와 기능성 소재 수요가 함께 늘어나는 흐름이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특히 PDRN과 펩타이드 등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 중심으로 제품 믹스를 개선하고 있다. 범용 원료보다 수익성이 높은 소재 비중이 늘어나면 향후 이익률 방어와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피부임상센터 사업과 소재 사업 간 연계도 강화하고 있다. 소재 개발부터 효능 검증, 임상까지 사내에서 연결할 수 있는 구조를 기반으로 고객사와의 협업 범위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이 같은 사업 구조가 신규 소재 개발과 고객 확보의 접점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단순 원료 공급을 넘어 개발·검증·임상 연계 역량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이다.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기존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고객사의 해외 수출 확대와 신규 브랜드 고객 확보를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추진한다.
고기능성 소재 확대와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실적 성장의 구조적 기반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PDRN, 펩타이드 등 고부가 소재 비중 확대가 하반기 수익성 유지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제이투케이바이오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 매출 확대뿐 아니라 신규 및 기존 거래처 전반에서 고른 성장이 확인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고객사의 소재 개발 문의와 협업이 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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