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디에스팜, 명문제약과 7일 지속 부프레노르핀 패치 개발
- 이석준 기자
- 2026-07-31 08:44:5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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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지속 부착 가능한 저함량 패치제 예비 연구 착수
- 기술 검증 후 임상·상업화 협력…커머셜 계약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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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티디에스팜이 명문제약과 7일 지속 부프레노르핀 패치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예비 연구를 통해 패치 제형 구현 가능성을 검증한 뒤 본격적인 연구개발과 임상, 상업화까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전문기업 티디에스팜은 명문제약과 7일간 부착이 가능한 부프레노르핀 저함량 패치제 개발을 위한 예비 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패치 제형 구현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예비 연구 단계로, 협약 기간은 연구 개시 후 약 6개월이다. 해당 연구는 약물이 포함되지 않은 플라시보(Placebo) 테스트를 통해 점착제 종류와 피부투과촉진제에 따른 부착 지속시간을 평가하고 있으며, 박막필름 선정 연구도 함께 진행 중이다.
7일간 지속 부착이 가능한 패치 제형 구현이 검증되면 티디에스팜은 자사의 패치 기술을 기반으로 부프레노르핀 패치제 본격 개발을 추진하고, 명문제약은 임상시험과 국내 상업화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업화 이후에는 기술료 수취 또는 이익 배분 방식의 커머셜 계약 체결도 계획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단순 공동개발을 넘어 부프레노르핀 패치 상용화를 위한 기술 검증 단계에 본격 착수한다. 특히 '7일 지속 부착이 가능한 패치 제형 구현'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티디에스팜은 예비 연구를 통해 도출되는 기술과 연구 결과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며, 향후 본 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근 통증 치료제 시장의 성장세도 뚜렷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5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의료용 마약류를 한 번 이상 처방받은 환자는 202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대비 약 15% 증가한 수치로, 고령화와 만성 통증 환자 증가에 따른 구조적인 수요 확대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장기 지속형 제형에 대한 수요 확대가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경피 패치 제형은 일정한 약물 방출과 복약 편의성을 바탕으로 활용이 확대되고 있어 부프레노르핀 패치 역시 향후 통증 치료 시장의 성장 품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철준 티디에스팜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 논의를 넘어 실제 제품화를 위한 기술 검증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확인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후속 개발과 사업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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