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의약품안전사용 교육 받은 강사 84.3% “만족”
- 김지은 기자
- 2026-07-01 16:00:2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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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 강사들 “환자보호자 대상 의약품안전사용교육 필요”
- 강사 47% 임산부 약물상담 자문약사 참여 의향…“상담 인력풀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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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21일 실시한 ‘2026 식약처 의약품안전사용 강사양성 심화교육’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심화교육의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교육 개선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교육에 참여한 강사 8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교육 당일 현장에서 설문지를 배부하고 회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반적인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0점으로 집계됐다. 교육내용 전문성(4.24점), 실무 활용성(4.13점), 시간·구성 적절성(4.11점)을 포함한 4개 항목 종합 평균은 4.17점으로, 4점(만족) 이상 응답률은 84.3%에 달했다.

향후 심화교육 희망 주제에 대한 응답은 환자보호자(요양보호사·생활보호사·가족 등) 대상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이 49.4%로 가장 많았다. 정신과 질환 약물교육(45.8%), 만성질환 약물교육(43.4%)이 뒤를 이었다. 고령화와 다약제약물 복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실제 돌봄현장에서 약물관리를 수행하고 있는 가족이나 간병인·시설종사자 등 ‘환자 보호자’에 대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강사들의 심화교육 수요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의 수행 시 가장 어려운 점을 묻는 문항에는 강의자료 제작이 53.0%로 가장 많이 답했고, 강의 준비에 필요한 콘텐츠로는 다양한 주제의 교육 PPT(62.7%), 동영상 콘텐츠(53.0%), 환자용 교육자료(51.8%)가 높은 수요를 보였다.
시약사회는 이번 조사 결과를 내년 심화교육 커리큘럼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우수한 강사를 발굴하여 노하우를 공유하고 ,필요한 강의 자료를 직접 제작하는 역량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임산부 약물상담 교육·상담 활동에 대한 강사들의 참여 의향도 높게 나타났으며, 참여 의향이 있다(매우 있음+있음)는 응답은 47.0%(39명)로 집계됐다.
시약사회는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속 약사들이 임산부 대상 약물상담 자문약사로 활동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참여 의향을 밝힌 강사들이 해당 자문약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연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임산부 약물 안전 상담 서비스의 외연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위학 회장은 “이번 조사는 현장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주제와 지원을 확인한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파악된 현장의 목소리를 주기적으로 충실히 반영해 강사 양성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희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은 “올해 약바로쓰기운동본부에서 신규 배포된 ‘어르신 자료’에는 ‘환자 보호자’ 교육 내용도 함께 포함되어 있으니 돌봄관련 교육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향후 정신건강 관련 약물복용 환자 보호자 자료 개발에도 박차를 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지부는 인구보건복지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속 약사들이 임산부 대상 약물상담 자문약사로 이미 활동하고 있는 만큼, 이번 조사에서 참여 의향을 밝힌 강사들도 자문약사 인력풀에 합류할 수 있도록 연계하여 임산부 약물 안전 상담 서비스를 더욱 내실 있게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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