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제천2공장, 정부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선정
- 최다은 기자
- 2026-06-17 11: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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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2공장 주사제·점안제 품질관리 고도화
- 중소벤처기업부·보건복지부 부처협업형 주관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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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휴온스가 제천2공장의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하며 글로벌 품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휴온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추진하는 '2026년도 부처협업형(의약품·의료기기)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천2공장의 주사제와 점안제 생산시설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것으로, 2027년 3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된다.

휴온스는 앞서 스마트공장 시범공장으로 선정된 제천1공장에서 축적한 디지털 전환 경험을 제천2공장에 적용해 생산과 품질관리 전반의 스마트 제조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팜소프트, 인팩트와 협력해 컴퓨터시스템밸리데이션(CSV)을 수행하고 글로벌 규제기관 실사 대응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약업계 핵심 과제로 꼽히는 자료 무결성 확보를 위한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한다.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전자시험일지(ELN), 실험실자동화시스템(LAS) 등을 구축하고 기존 품질경영시스템(QMS)도 글로벌 기준에 맞춰 고도화할 방침이다.
전자문서관리시스템은 문서의 작성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전자시험일지는 시험 기록을 전산으로 관리한다. 실험실자동화시스템은 분석 장비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해 데이터 신뢰성과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휴온스는 이를 통해 연간 7만장 이상의 종이 사용을 줄이는 페이퍼리스 환경을 구축하고, 품질 관련 결재 업무 시간도 기존 1207시간에서 180시간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이번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디지털 품질 경영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제조 혁신을 넘어 AI 기반 혁신을 선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와 고객 다변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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