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이란 제재 완화 기대감…임플란트 수출 재개 '청신호'
- 이석준 기자
- 2026-06-16 09:30:1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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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시장 점유율 30% 기록…한때 연 매출 150억~200억원 규모
- 동결자금 해제 시 미수채권 회수·대손충당금 환입 기대
- UAE·사우디·이집트 등 중동 시장 확대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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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디오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에 따른 제재 완화 기대감 속에 중단됐던 이란 임플란트 사업 정상화를 기대하고 있다. 과거 이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던 만큼 수출 재개와 미수채권 회수, 대손충당금 환입 등이 현실화될 경우 실적 개선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는 최근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에 따라 이란 제재 완화 및 동결자금 해제 가능성이 커지면서 현지 사업 정상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디오는 제재 이전 이란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에서 약 30%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시장 1위를 기록했다. 당시 이란향 수출은 연간 150억~200억원 규모로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었다.
하지만 미국의 대이란 제재가 강화되면서 대금 회수 불확실성이 커졌고, 결국 이란향 수출은 중단됐다. 회사는 수년간 이란 관련 매출채권에 대해 대손충당금과 대손상각을 반영해 왔다.
디오는 이번 제재 완화가 현실화될 경우 대금 회수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수출 재개와 사업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사업계획 대비 약 60억원의 추가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100억원 이상의 이란향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무적 효과도 예상된다. 약 100억원 규모의 미수채권 회수와 함께 과거 반영했던 대손충당금 및 대손상각 환입이 가능해질 경우 수익성과 현금흐름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디오 관계자는 "이란 사업 정상화는 매출 확대뿐 아니라 재무 건전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이라크 등 주변 중동 국가로의 시장 확대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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