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넷, 실손보험 간편청구 누적 2천만건 돌파
- 강혜경 기자
- 2026-04-06 11: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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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간편청구 서비스 실시 이후 5년만
- 2025년 한 해 874만건 처리 "국민 편익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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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제공사 지앤넷이 2020년 서비스 출시 이후 2025년까지 누적 청구 건수 20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앤넷은 병원과 약국 등 요양기관의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를 활용해 실손보험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운영, 2020년부터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지앤넷은 데이터 청구 방식과 종이서류를 발급 받아 사진으로 촬영 후 청구하는 사진 청구 방식으로 운영된다. 데이터 청구 방식은 보험사의 요청에 따라 전자데이터(EDI), 전용 이미지 API 전송, 이메일 등 다양한 전자적인 전송방식을 적용했다.
특히 보험사와 시스템 연동이 되지 않았을 경우에도 서류를 보험사 팩스로 전송하며 이용자 편의 중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앤넷 측은 "전체 누적 청구 건 중 58%인 약 1150만건이 종이 서류 발급 없이 데이터 청구 방식으로 청구됐다"며 "데이터 청구 비중은 요양기관의 연동이 적었던 2022년 30% 수준에서 요양기관과 EMR 사의 연동이 확대됨에 따라 2025년 68%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실손보험 청구시 평균 5~10장의 종이서류가 필요한 점을 고려하면 지앤넷의 서비스로 의료기관과 보험사는 수십억 장에 달하는 종이 사용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는 것.
회사는 올해 안에 3만5000개 의료기관과 2만개 약국까지 연동을 완료해 사실상 실손보험 청구를 위한 95% 이상 민간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보험개발원 주도 실손청구 활성화 과정에서 보험사들의 민간 방식 데이터 청구 접수를 중단하며 팩스 전송이 급증해 통신비 부담 등 운영상 어려움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민간 전자청구 서비스 시장의 지속 가능성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정부 차원의 중재 필요성을 제기하며 금융당국에 의견을 전달했다.
지앤넷 관계자는 "실손보험 가입자의 60% 이상은 보험금만 납부하고 청구 과정의 불편으로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다"며 "사실상 고객의 보험금으로 구축되는 공공의 전산청구 인프라인 만큼 민간 시장이 위축되지 않고 고객 편익 이 최우선 고려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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