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제약, 영업익 3배·순익 4배…어닝쇼크 딛고 반등
- 이석준 기자
- 2026-04-06 1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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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장 점검⑨] 순이익 98억…전년 대비 4배 확대
- 영업현금 127억 유입…차입 줄이고 투자 병행
- 임상 실패 손상 16억 기저효과…이익 체질 개선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영제약 실적이 반등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동시에 급증하고 현금도 크게 늘었다. 비용 구조 정비와 일회성 부담 해소가 맞물리며 이익 체력이 개선됐다. 2024년 어닝쇼크에서 벗어나 정상 구간으로 복귀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유영제약의 2025년 매출은 1203억원으로 전년(1163억원) 대비 3.4% 증가했다.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영업이익은 26억원에서 93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1억원에서 98억원으로 4배 넘게 확대됐다.

영업이익률은 2.3%에서 7.8%로 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매출 증가보다 비용 효율화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
실제 비용 구조 변화가 뚜렷하다. 판매비와관리비는 434억원에서 399억원으로 줄었다. 지급수수료와 광고선전비, 연구개발비 등이 동시에 감소하며 이익 레버리지가 작동했다. 단순 외형 성장보다 구조 개선 효과가 컸다.
이 같은 반등은 전기 실적 부담이 해소된 영향도 크다. 유영제약은 2024년 매출이 1291억원에서 1163억원으로 줄었고, 영업이익은 138억원에서 26억원으로 급감했다. 당기순이익도 117억원에서 21억원으로 축소됐다. 무형자산 손상차손 16억원과 투자자산 손상차손 약 6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수익성이 크게 훼손된 영향이다.
당기에는 이 같은 일회성 비용이 제거됐다. 여기에 법인세도 비용 7억원에서 환입 9억원으로 전환됐다. 결과적으로 순이익 증가 폭이 영업이익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현금 흐름도 안정적이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27억원 유입으로 2년 연속 100억원대를 유지했다. 기말 현금및현금성자산은 81억원에서 143억원으로 76% 증가했다. 단기금융상품까지 포함하면 즉시 활용 가능한 자금은 290억원 수준이다.
투자와 재무 관리도 병행됐다. 유형자산 취득에 40억원 이상을 투입했지만 단기차입금은 190억원에서 168억원으로 줄었다. 벌어서 투자하고 동시에 차입을 줄이는 구조다. 실적 반등에 맞춰 30억원 규모 생산설비 및 리모델링 투자를 병행하며 필러 등 제품 품질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 상태다.
자본도 축적됐다. 이익잉여금은 693억원에서 792억원으로 증가했고 자본총계는 737억원으로 확대됐다. 부채는 417억원에서 391억원으로 감소하며 재무 안정성도 개선됐다.
유영제약은 조직 실행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 베트남 다낭에서 영업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해외 워크샵을 열고 ‘활동성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대표이사를 포함한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행 중심 영업 전략과 ‘목표필성’ 방향성을 공유했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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