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급하실 거죠?" 마운자로 출시에 약국 수요파악 돌입
- 강혜경
- 2025-08-07 18: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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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고비 대비 저렴·용량별 가격 상이…약국 취급 고민
- 일부 도매업체, 사전 수요파악 나서
- 도매업체 따라 출하가 등 미미하게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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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다이어트 등에 주로 처방되는 당뇨병·비만 치료제 마운자로 출시를 앞두고 도매업체들이 약국 대상 수요조사에 돌입했다.
이달 중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약국에 대한 취급여부와 수요조사 등 본격적인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이다.
마운자로는 2.5mg, 5mg, 7.5mg, 10mg, 12.5mg, 15mg 총 6개 용량인데, 우선 2.5mg과 5mg 2가지가 출시된다.
2.5mg는 27만8000원, 5mg은 36만9000원이지만 도매업체에 따라 출하가 등에 조금씩 차이가 있을 전망이다.

B약사도 "8월 중순 도매에 입고돼 넷째 주 부터 약국 유통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안내를 받았다"면서 "위고비 사태 때와 마찬가지로 수량이 넉넉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게 영업담당자 얘기였다"고 전했다.
◆'공급가격 오픈', '반짝 인기' 약국들 취급 고민= 본격적인 출시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약국도 마운자로 취급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위고비가 그랬던 것처럼 초반에 엄청난 인기와 관심이 쏠릴 것이라는 게 약사들의 예상이다. 하지만 위고비와 마찬가지로, 처방이 모든 약국에 고루 퍼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위고비의 경우에도 일부 다이어트 전문 의원 등을 중심으로 취급이 되고, 원내조제가 이뤄지는 경우 또한 상당수이다 보니 수요 예측이 쉽지 않다는 반응이다.
B약사는 "공급가격 오픈과 반짝 인기라는 두 가지 허들이 존재한다. 위고비 출시 당시에도 공급가격이 언론 등에 공개되면서 의원·약국이 최저가 경쟁을 벌였다"면서 "결국 최저가 경쟁을 하는 의원·약국 등으로 시장 전체가 넘어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토로했다.
C약사 역시 "의원 등을 중심으로 홍보·마케팅이 이뤄지다 보니 약국은 사실상 뒷전일 수밖에 없다"며 "더욱이 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 등은 반품이 불가하기 때문에 자칫 약국에서 재고 부담을 떠안을 수 있는 만큼 우선은 소량 사입해 취급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면 A약사는 "위고비 보다 저렴한 가격이 메리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처방의와 소비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 지도 관심사"라고 전망했다.
위고비는 0.25mg, 0.5mg, 1mg, 1.7mg, 2.4mg 총 5개 용량으로 출시됐는데, 국내 공급가격은 용량과 무관하게 37만2025원이었다. 때문에 2.5mg 기준 10만원 가량 저렴하다는 계산식이 나온다.
이 약사는 "위고비의 경우 용량별 가격이 동일하다 보니 2.4mg를 처방받아 나눠맞는 케이스가 많았으며, 이로 인해 2.4mg가 품절되는 사태가 빚어졌다"면서 "용량별 가격이 다른 마운자로는 어떤 트렌드를 보일지도 지켜볼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릴리 측은 우선적으로 2.5mg, 5mg만 국내 선보일 계획이지만 환자 수요도에 맞게 향후 7.5mg, 10mg, 12.5mg, 15mg 등 고용량 제품도 차질없이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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