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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강북구약 "품절약 성분명·대체조제 간소화로 해결"

  • 정흥준
  • 2023-01-17 19:52:00
  • 제49회 정기총회 서면 진행...분회비 3만원 인상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김병준)가 대체조제 간소화와 성분명처방을 통해 품절약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약사회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비대면 서면회의로 제49회 정기총회를 마무리했다. 총회는 회원 350명 중 159명이 서면제출하며 성원됐다. 구약사회는 14일 시상식과 장학금 전달식만 간단히 대면 진행했다.

어수정 총회의장은 “비대면진료 플랫폼 문제와 지속적인 의약품 품절 수급문제 등으로 어려운 고비를 숨가쁘게 지내왔다. 안타깝게도 2013년 시작된 세이프약국 시범사업이 10년간 본사업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종료됐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어 의장은 “여러가지 현안으로 약사사회의 여건은 어렵지만,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기회로 이끌어 내자. '토영삼굴(兎營三窟)'의 자세로 약사직능 및 직역확대, 약사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약사정책 도입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병욱 약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환자 폭증으로 인한 의약품 품절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약사회, 정부, 제약업계 모두 사태를 예상하지 못해 대비가 부족했다”면서 “매년 상급회를 통해 건의하고 있는 성분명처방, 동일성분의약품 대체조제 간소화가 즉각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 회장은 “약자판기 실증특례, 편의점 안전상비약 자판기 실증특례, 비디면 진료시행 입법 추진 계획이 우려스럽다. 약사의 위상과 약권이 침해당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면서, “파고를 슬기롭게 넘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나서야 되는 순간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총회에서 2022년도 주요 업무 및 각 위원회별 사업실적 보고와 세입세출 결산이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 2023년도 사업계획 및 분회비 3만원 인상한 예산(안) 1억 6350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총회 결의서를 통해 제출된 건의사항을 집행부에서 정리해 상급회에 건의하기 했다.

아울러 총회에서는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에 4학년에 재학중인 (손인애)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각 구청 불우돕기 성금은 비대면 기탁 완료했다.

한편 구약사회는 제16대 회장을 역임한 어수정 前회장에게 회원일동 공로패를 전달했다.

◆총회 수상자 명단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 아름다은약국 이미영 약사 도봉·강북구약사회 회원일동 공로패: 어수정 약사 강북구청장 표창장: 숭인약국 한현진 약사 도봉구청장 표창장: 햇빛약국 윤선양 약사 도봉·강북구약사회장 표창패: 뉴타운약국 한승희 약사 도봉·강북구약사회장 표창패: 메디팜건강약국 이문섭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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