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만에 제네릭 점유율 41%...DPP-4 당뇨약 시장 출렁
- 김진구
- 2023-01-19 06:20:07
- 영문뉴스 보기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브스 제네릭 작년 처방액 145억원…점유율 41%까지 확대
- 테넬리아 제네릭은 발매 2개월 만에 점유율 32%…본격 경쟁 예고
- AD
- 약사님! 옆 약국은 세금 덜 내는데, 우리 약국은 괜찮을까요?
- 지금 확인하기 >

작년 3월 특허 만료 이후 본격적으로 발매된 가브스(빌다글립틴) 제네릭은 작년 말 기준 점유율을 41%까지 끌어올렸다. 37개 업체가 뛰어든 테넬리아(테네리글립틴) 제네릭은 발매 두 달여 만에 점유율이 32% 수준으로 확대됐다.
◆가브스 제네릭, 점유율 41%까지 확대…경보·한미 약진
19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빌다글립틴 성분 당뇨병 치료제의 원외처방액은 469억원이다. 2021년 466억원과 비교해 시장 규모 자체는 큰 변화 없이 유지됐다.
다만 오리지널과 제네릭으로 나눠서 보면 오리지널인 가브스·가브스매트의 처방액은 1년 새 30% 감소했고, 제네릭 제품들이 이 자리를 메운 것으로 나타났다.
가브스와 가브스매트의 합산 처방액은 2021년 466억원에서 지난해 324억원으로 30% 감소했다. 제네릭 발매에 따라 약가가 29.9% 인하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처방량 자체는 전년도와 유사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가브스 제네릭은 지난해 1월 처음 발매된 이후로 꾸준히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이다. 작년 1분기 11억원에서 2분기 34억원, 3분기 48억원, 4분기 52억원으로 증가했다.
빌다글립틴 성분 당뇨병 치료제 시장 점유율은 작년 12월 기준 41%까지 확대됐다. 제네릭 점유율은 작년 9월까지 빠르게 확대됐으나, 9월 이후로는 40%대 초반에서 유지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국내 15개 업체가 가브스 제네릭을 발매했다. 제네릭사 가운데 경보제약이 빌다와 빌다메트로 가장 높은 처방실적을 냈다. 두 제품의 합산 처방액은 63억원이다.
이어 한미약품 빌다글·빌다글메트가 39억원, 안국약품 에이브스·에이브스메트 26억원 순이다. 나머지 업체들은 연간 처방액이 10억원 미만이다.
◆테넬리아 제네릭 발매 두 달 만에 점유율 32% 쑥
테넬리아 제네릭도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국내 37개 업체가 작년 10월 25일 테넬리아 특허 만료 이후 테넬리아 제네릭을 발매했다. 이후 약 2개월 만에 29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테네리글립틴 성분 당뇨병 치료제 시장 점유율은 작년 12월 기준 32%까지 확대됐다.
다만 제네릭의 처방실적 확대가 오리지널 제품의 처방실적 감소로 이어지진 않았다. 오히려 오리지널 제품인 한독의 테넬리아·테넬리아엠의 처방액은 2021년 477억원에서 지난해 480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제네릭 발매에도 오리지널 제품의 약가가 인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네릭사들은 오리지널과 다른 염을 사용해 제품을 개발했고, 이로 인해 오리지널 제품의 약가는 기존대로 유지됐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제네릭 발매 초기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매우 치열한 영업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며 "올해 9월 또 다른 DPP-4 억제제인 자누비아의 특허가 만료되기 전까지 지금과 같은 경쟁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DPP-4 빌다글립틴 단일제, 오리지널-염변경 약가 역전
2023-01-14 16:39
-
가브스 제네릭, 처방 100억원 근접…상위제품 공략했다
2022-11-02 11:39
-
당뇨복합제 509개 출격 대기...제약사들 과당경쟁 예고
2022-10-04 06:20
-
테넬리아 후발약 발매 한 달…영업현장은 '출혈 경쟁'
2022-11-26 06:20
-
테넬리아 후발약, 왜 오리지널과 다른 '염'을 썼을까
2022-10-27 06:20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약가·CSO·원가 삼중고…흔들리는 중소형제약 수익 공식
- 2GLP-1 비만약 오남용우려약 지정 행정 예고
- 3공정위, 유한·녹십자 등 제약-약국 간 대리점 실태조사 착수
- 4고혈압 3제 복합제 대세...상반기 48개 품목 무더기 등재
- 5오스틴제약, 동아ST 출신 오태영 전무 영입…R&D 강화
- 6신규 약국 10곳 중 1곳은 70평 이상…거세진 대형화 바람
- 7제약 4곳 중 3곳 지배구조 준수율↑…유한·일동홀딩스 최고
- 8"CSO 규제 이렇게 대응하세요"…관리 플랫폼 시장 꿈틀
- 9[기자의 눈] 여전한 CSO 리베이트, 추가 규제 신속 수립을
- 10"대자보에 1인 시위까지"…1층 약사, 임대인과 전쟁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