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약, 4년 만에 대면총회..."올해 회원에 한발 더 가까이"
- 정흥준
- 2023-02-18 20: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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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1회 정기총회서 부회장 박미희·허남리·윤태원 인준
- 변정석 회장 "회원 맞춤·소통 회무에 더욱 박차 가할 것"
- 김미애 국회의원 "약 배달 걱정말라 국민건강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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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가 올해 대면과 비대면 사업을 병행해 회원과 국민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3년 동안 쌓인 비대면 회무 경험을 살려 국민과 회원 눈높이에 맞는 회무를 이어간다는 것이다.

최창욱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총회는 약사회 중요한 일정을 결정하고 집행부에 힘도 실어주는 중요한 행사다. 그동안 서면으로 진행해 집행부는 힘든 점이 있었을 것이다”라며 “그동안 변정석 회장이 많이 노력해줬다. 남은 2년 동안에도 시약사회가 빛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길 바란다”고 했다.
시약사회는 달라진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회무를 대면으로 전환하는 시점이지만, 동시에 온라인을 활용한 사업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변 회장은 “대면 전환되더라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회원들과 국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그동안 불용재고 반품사업, 복약지도 달력, 전문의 특강, 개국 세미나, 진로 라이브 특강 등 다양한 사업을 했다. 올해도 회원 맞춤 회무, 공감회무, 소통회무로 더 진한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내외빈도 대거 참석해 대면 총회를 축하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부산 약사들과 약계 현안을 공유하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최 회장은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작년 기재부에 의해 예산 마련이 어려웠던 공공심야약국은 많은 이들의 노력과 도움으로 27억원의 예산이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지금 얘기되는 약 배달은 국민건강권 보호 차원에서 할 수 없다. 환자가 대면으로 받고, 불가피하다면 대리인을 통해서 전달받을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자 한다”면서 “또 디지털헬스케어도 가까이 와있다. 최근 디지털치료제가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약사회는 식약처와 긴밀한 협의를 가지며 약사사회가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총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약계 현안인 비대면진료, 약 배달이 국민건강 증진의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신경쓰겠다며 약사회에 힘을 실어줬다.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비대면진료, 약 배달 관련 복지부 차관의 발언으로 약사들이 많이 화나있다.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 거 같다. 이 사안은 대립되거나 이해관계에 있지 않다. 국민건강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는 점에선 이견이 없다.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 같다”고 했다.
이어 김 의원은 “약사법이나 의료법은 제1조에 보면 국민건강증진이다. 다만 사전에 충분히 소통하고 조율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다. 더 소통하도록 애쓰겠다”면서 “공공심야약국을 포함 법사위에 회부된 법률안이 많다. 법안 발의를 많이 하는 것보다 제대로 된 법을 심사해서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법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약사회에 힘을 실어줬다.
또 박수영 국민의힘 국회의원도 “일선 약사들이 약국에서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는 재적대의원 240명 중 125명 참석, 위임 64명으로 성원됐다. 시약사회는 지난해 사업 보고에 따라 세입·세출 결산액 6억4633만1770원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올해 사업 계획에 따른 예산액 6억2761만4600만원을 확정했다. 지부 회비는 1만원 인상했다.
시약사회는 이날 신임 부회장으로 박미희·허남리·윤태원 약사를 인준했다. 아울러 시약사회는 이날 불우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또 기타 토의사항에서는 시약사회 60년사 발간, 한약사 문제 해결,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활성화 등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 한편 총회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최두주 대한약사회 사무총장,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 박수영 국민의힘 국회의원, 하윤수 부산 교육감, 부산시 안병윤 행정부시장, 류영진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김동원 부울경 의약품유통협회장, 강재선 경성대 약대 학장, 임정수 부산약사신협회 이사장, 윤성미 부산약대 동문회장, 주원식 경성대 약대 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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