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약 지역별 처방률 '극과극'...의사 인센티브 대안으로
- 강신국
- 2023-03-20 11:50:5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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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주 기준 먹는약 처방률 전남 90% 최고...충남 28% 최저
- 전국 평균 47%...정기석 단장 "처방의사에 인센티브" 정부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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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처방률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자 정부가 지역별 처방률을 공개하며 치료제 처방을 독려하고 나섰다.
20일 의약단체에 따르면 정부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감염에 따른 중증 사망 위함이 큰 만큼 고위험군 환자의 증중사망 예방을 위해 60세 이상, 요양병원, 정신병원, 시설 등의 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치료제 적극 처방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3월 2주차 기준 60세 이상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은 1만 6933명으로 이중 처방을 받은 환자는 7981명(47.1%)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충남으로 28.1%에 그쳤고 경남 30.7%, 충북 30.9%, 강원 32,7%, 제주 35.5% 등도 처방률이 낮았다. 서울은 48%로 전국 평균 47.1%를 근소하게 웃돌았다.
이에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처방률 증가가 미흡해서 의사와 환자, 정부에 몇 가지 당부한다"며 "감염 환자 사망을 줄이기 위해 코로나19 경구약을 독감 치료제처럼 특별한 망설임 없이 의료기관에서 처방되는 관행이 하루빨리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단장은 처방률이 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의사가 적극적으로 처방을 하지 않는 것과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코로나19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수고를 감수하고서라도 환자를 1명이라도 더 살리는 마음으로 처방을 늘려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어렵게 시간을 많이 써서 일을 하고 있는 처방 의사에게는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지 검토해야 한다"며 "보건경제학적 측면에서 어느 정도 근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처방 수가를 지급하거나 처방률이 높은 의료기관과 아닌 기관 간 의료경영평가 지표로 삼아 차별화하는 방법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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