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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들, 국회·국민의힘 당사서 간호법 제정 압박

  • 강신국
  • 2023-04-03 14:03:50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범국본)는 3일 간호법 통과를 촉구 문화마당 행사를 국회와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진행됐다.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문화마당'은 간호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날까지 매일 개최되며, 매주 수요일에는 전국에서 2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문화한마당'을 열고 국회 압박에 나선다.

문화마당에 참여한 조윤미 미래소비자행동 상임대표는 "간호법이 제정되면 간호돌봄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더 좋은 간호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의료법은 사용자로 일하는 사람을 위한 법이다. 이미 간호사는 지역사회에 나와 간호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반영한 간호법을 반드시 제정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20여 년차 두 명의 간호사는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대한민국 역시 2025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대한민국이 더 많은 간호사의 돌봄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제대로 된 돌봄 시스템의 초석을 마련하는 일을 더 이상 늦추면 안된다"며 "간호법 제정으로 대한민국의 안전과 돌봄을 지켜달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간호법 제정을 찬성해 달라"고 호소했다.

C 간호대학생도 "낡은 의료법 체계는 지속적으로 현장에 있는 간호사와 지역사회에 있는 간호사에게 의료현장의 불법을 마주하며 수동적으로 일하라고 강요하고 있다. 간호현장의 어려움을 바꾸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보건의료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 수 있겠는가"라며 "오늘 이 자리가 환자의 안전, 간호사의 기본 권리를 지킬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간호법 제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문화마당은 간호법이 '부모돌봄법'임을 알리는 민트 프로젝트의 대표색인 민트색 물품이 활용됐다. 또 참가자 모두 민트색 마스크와 스카프를 착용했다. 민트 프로젝트는 간호법이 부모돌봄법임을 알려 국민의 마음인 ‘민심을 튼다’는 의미를 담아 민트색을 대표색으로 지정하고 전국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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