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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대체됐던 약대생 제약실습, 대면교육 전환 추진

  • 정흥준
  • 2023-04-20 11:57:16
  • 산업약사회, 엔데믹 맞춰 현장교육 프로그램 강화
  • "가능한 제약사 현황 파악 후 약대 안내...약교협과도 논의"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로 대부분 온라인으로 대체됐던 약대생 제약사 실무실습이 엔데믹에 맞춰 올해 대면 전환을 시도한다.

최근 산업약사회는 제약 실무실습 정상화를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2020년 이후 코로나가 유행하며 2주 간의 제약 공장 실습은 산업약사회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대체 운영된 바 있다.

방역지침 완화, 코로나 감염환자 감소 등의 흐름에 따라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전면 현장 교육으로 바꿀 수는 없어 적절히 온라인과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일단 현장 실습이 가능한 제약사를 취합하고, 수용 가능한 약대생 인원을 파악한 뒤 약교협, 약대와 소통하기로 했다.

산업약사회 관계자는 “제약사 다양한 업무를 실습해야 하고, 또 코로나로 현장 방문이 안되는 걸 극복해서 현장감을 살리자고 방향성을 논의했다”면서 “100% 대면교육은 아니지만 온라인교육과 병행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현장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빠르면 올해 연말 실습부터는 바꿔나가려고 한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 해제 맞춰 현장실습을 갈 수 있는 제약사를 다양하게 확보하자는 얘기를 했다. 제약사에 공문을 보내서 가능한 곳이 어디인지, 1년에 몇 번 가능한지, 1회당 몇 명의 학생을 수용 가능한지를 전부 파악하면 37개 대학에 공문을 보내려고 한다. 또 약교협과도 논의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여전히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았기 때문에 감염 우려에 대한 부담을 안고 학생들을 받아줄 제약사가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다. 산업약사회는 최대한 많은 제약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전라북도 정읍에 의약품 GMP 전문교육시설인 ‘제약산업 미래인력양성센터’을 구축해 2026년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연 1200명을 수용할 수 있어 약대생 실무실습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접근성 등을 이유로 회의적인 시선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특히 수도권 학생들이 이용하기엔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일각에서는 현재 공장실습에 국한되는 제약 실습에 더 다양한 실무 교육을 확대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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