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O·사옥이전·타법인투자' 경동제약의 체질변화
- 이석준
- 2023-05-19 06: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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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수 작년 말 569명→올 1분기 397명 '영업 외주 본격화'
- 과천 사옥 이전…R&D 등 바이오제약 클러스터 시너지 기대
- 오너+CFO 각자대표 체제 속 타법인 투자 드라이브 '동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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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이 체질 변화에 나서고 있다. CSO(영업대행) 도입으로 자체 영업조직을 슬림화 하고 '선택과 집중 마케팅'에 돌입한다.
과천 사옥이전으로 제약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R&D 등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수년 전부터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타법인 투자는 신성장 동력을 마련한다.

CSO 체제는 제약사가 제품 판매 영업을 CSO에 외주로 맡기고 판매된 제품의 처방전 개수만큼 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의 간접 판매 영업이다. 자체 영업조직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된 중소형제약사에서 CSO를 활용한 영업 외주화가 확대되고 있다.
경동제약의 CSO 영업은 각종 수치 변화로 이어졌다.
직원수가 줄고 지급수수료가 늘었다. 직원수는 지난해말 569명(기간제 근로자 제외)에서 올 1분기말 397명으로 감소했다. 영업인력 감축 규모(170여명)와 비슷하게 직원수가 줄었다.
지급수수료는 늘었다. 지난해 1분기 7억원에서 올 1분기는 143억원을 기록했다. CSO 도입 초창기 업체는 수수료 증가로 인해 판관비가 늘어난다. 경동제약도 올 1분기 판관비가 226억원으로 전년(187억원) 대비 20.86% 늘었다. CSO 정착은 빠르면 3~6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동제약은 과천을 새로운 제약바이오기업 집결지로 보고 있다. 우수한 입지 여건과 연구개발 인프라로 인재 채용, 사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자산 가치 상승이라는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한다.
경동제약과 일성신약이 입주를 마쳤고 향후 JW중외제약, 광동제약, 안국약품 등이 과천으로 오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과천 입주 제약사들 간의 R&D, 생산, 인·허가, 판매 등 모든 부분에서 정보 공유와 협업이 수월할 것으로 본다. 과천시에서도 제약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년전부터 단행하고 있는 타 법인 투자는 경동제약의 체질 변화 중심축이라고 할 수 있다.
투자는 크게 두 가지 형태로 진행 중이다. 직접 바이오벤처에 SI 형태로 투자하는 것과 VC나 신기사(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와 같은 집합투자운용사를 통한 투자다.
직접 SI 투자는 ▲질병 및 노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마이크로RNA의 스크리닝과 딜리버리시스템 연구개발을 하는 ANL바이오 ▲ 서방형주사제를 개발하는 아울바이오 ▲면역억제제/항암제 등 바이오의약품 원료(API) 개발을 하는 세레스에프엔디 등에 이뤄졌다.
이를 통해 ▲제조/독점판매/허가에 대한 권리와 ▲글로벌 라이선스아웃을 통한 수익 ▲해당 벤처회사들의 IPO 등을 통한 회사 투자 자산에 대한 가치 극대화 등을 기대한다.
킹고투자파트너스가 운용하는 펀드에 출자해 다양한 투자 대상에 대한 스크리닝도 하고 있다. 제약바이오산업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대표 VC 중 하나인 데일리파트너스가 운용하는 바이오전문펀드에도 참여하고 있다.
경동제약은 오너 2세 류기성(41)과 CFO 김경훈(50) 각자대표 체제에서 타 법인 투자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경동제약이 CSO 전환, 타 법인 투자, 사옥이전 등 변화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오너 2세 류기성 대표의 도전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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