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약사, 특화약효군 제너릭 쏟아진다
- 이지명
- 2004-01-16 07: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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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사들 비중 확대…일반약-건식 동시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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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만료 여파로 본격적인 제너릭 시장 발매 경쟁이 예고되고 있는 올해 상위 제약사들의 신제품 계획이 빅 마켓을 겨냥한 특화약효군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법 시행에 발맞춰 새로운 수익창출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으로 건강보조식품 및 일반약 활성화에도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대부분의 업체들이 고혈압치료제, 호흡기질환치료제, 관절염치료제, QOL의약품 중심의 오리지널 및 제너릭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해 런칭된 신제품들의 쉐어확대 방안도 동시에 모색하고 있다.
업체별로 올해 출시되는 신제품과 거대품목으로 육성할 주력품목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대웅제약: 올해 4개의 오리지널, 11개의 제너릭, 10개의 일반약 출시를 비롯해 기존 대표브랜드를 토대로 한 천연물 신약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노바스크 시장을 겨냥해 출시되는 산쿄제약의 오리지널 신약 '올메살탄'을 국내에서 독점 판매, 마른기침 부작용을 최소화한다는 특화전략을 바탕으로 영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또한 이달 출시된 일반약 '닥터베아제'와 조만간 출시 예정인 '스타조코'도 올해 거대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표품목.
이밖에도 아사콜정, 관장액, 좌제 등 오리지널 품목을 8월경 출시할 예정이며, 그 동안 소홀했던 건강식품사업도 다시 재개할 예정이다.
-한미약품: 올해도 30여개 신제품 발매를 계획하고 있는 한미약품의 주력 신제품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24시간 지속 서방형 제제 '페디핀24 서방정'과 바르는 남성 호르몬제 '테스토겔', 암로디핀 성분의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 3개 제품이다.
회사측은 '페디핀24 서방정'은 바이엘의 아달라트오로스가 독점적으로 시장을 지배해 온 니페디핀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발매 첫 해 100억원대 매출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테스토겔'을 통해 신규이긴 하나 무한 가능성을 지닌 잠재시장을 개척해 나갈 방침이며, 개량신약으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는 '아모디핀'도 향후 3년 이내에 300억원대 매출을 올린다는 전략이다.
-한독약품: 올해 주력 신제품은 전문약인 고혈압치료제 '트리테이스 플러스'와 '테베텐 플러스', 일반약인 사마귀제거제 '와트너'.
회사측은 신제품의 프리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발매 초기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시장에 조기 정착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500억원대 매출을 돌파한 아마릴을 포함해 뇌혈관질환치료제 '케타스', 경구용 항생제 '가티플로', 항구토제 '안제메' 등을 거대품목으로 중점 육성함으로써, 100억대 품목을 늘려나갈 계획.
-유한양행: 전문약인 당뇨병치료제 '글라디엠', 간암치료제 '페그인트론', 일반약인 눈영양제 '싸이영', 순한 피부질환치료제 '쎄레마일드연고', 갱년기 혈액순환제 '비타써클' 등을 포함해 약 11개 신제품을 보강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건식 통합브랜드로 런칭한 '윌로우' 시리즈의 추가 발매도 준비중이다.
-동아제약: 고혈압치료제, 치아미백제, 호흡기질환치료제, 관절염치료제, 당뇨병치료제, 천식치료제 등 특화 제품군 중심의 6개 전문약과 일반약 1개를 발매할 방침이다.
올해 주력품목은 치매치료제 '니세틸'을 비롯해 '스티렌', '슈프락스', '가스터', '에포세린'.
-제일약품: 일본 다이호사의 대형 항암제 신약 'TS-1'을 비롯해 이태리 메나리니社의 통증완화 개량신약 '케랄정', 기존 앰플제형을 개선한 '그라신 PFS', 상처필름 드레싱겔 'Wound Cover Gel'이 발매 예정인 주요 오리지널 품목이다.
또한 제너릭 품목인 페넴계 항생제 '이미페넴'과 진해거담제 '엘도스테인 캅셀', 습포제 품목을 라인업 한 미니습포제 '미니센스 플라스타'를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측은 자사의 전문약이 One-Stop Shopping 개념으로 처방될 수 있도록 패키지화해 나갈 것이며, 습포제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일반약 활성화를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종근당: 난소암 및 소세포폐암의 적응증을 지닌 항암제 신약 '캄토벨주'와 퍼스트 제너릭인 '엘도란트 건조시럽', 당뇨병치료제, 항진균제 등 총 17개 신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난해 출시된 자양강장 드링크제 '산에는 삼', 한방파프제 '동의파프' 등의 일반약도 주력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보령제약: 올해 구심액과 맨담네오한방첩부제 등 8개 일반약을 비롯해 고지혈증치료제 '시스타40mg', '에바스텔정20mg', 당뇨병치료제, 위장기능개선제, 항암제 등 총 28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우황청심원 시장 가세를 통해 생약제제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삼진제약: 뇌대사개선·당뇨병·신경계·순환기계 약효군·항생제 등의 전문약과 국소피임제·살균소독제·칼슘제 등의 일반약을 포함해 총 15개 신제품을 발매, 전문약과 일반약의 균형있는 제품군을 발매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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