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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약, 전주혜 의원과 현안 간담회

  • 강혜경
  • 2023-06-13 14:59:25
  •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약사 정책 건의서' 전달 이후 두번째 면담
  • 전 의원, 약사회 건의서에 답변서로 화답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가 전주혜 의원(국민의힘 강동갑 당협위원장·법사위원)과 간담회를 갖고, 현안 관련 논의를 이어갔다.

9일 열린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약사(藥事) 정책 건의서'를 전달한 이후 두번째 면담으로, 전주혜 의원은 건의서에 대한 답변서로 화답했다.

약사회가 전달한 건의서에는 ▲의약품 품절 문제 해결 ▲동일성분 대체조제 활성화 ▲비대면 진료 및 약 배달 정책반대 ▲편의점 안전상비약 무인 자판기 도입 반대 ▲약 배달 앱 근절 및 관리 강화 ▲약값 인하 환수 환급법 통과 등 13가지가 담겼다.

이와 관련해 전 의원은 "올 초 약사회로부터 전달받은 정책 건의서를 살펴보고 보건복지부를 포함한 각계 관련 부처에 질의해 몇 가지 사안에 대해 답변서를 만들었다"며 "이를 계기로 법사위원으로 좀 더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6월 1일부터 시행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과 관련해 "시범사업에 약 배달이 제외되는 등 약사회 의견이 많이 관철됐다고는 하나 시범사업 자체가 약사회 및 회원의 의사에 반해 강행됐고,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이 어렵다"며 "8만 약사 모두가 의구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해당 사안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 대체조제 간소화에 대해서도 "의약품 품귀·품절 탓에 대체조제 타당성과 필요성이 국민에게 폭넓게 인식되어져 있는 상태에서 대체조제 활성화 및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기 위해 대체조제를 '동일성분조제'로 변경하고, 대체조제 사후 통보 방법으로 심평원 DUR을 통한 사후 통보 방식 추가 등이 꼭 이뤄져야 함에도 해당 법안이 자동폐기될 위기에 처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전주혜 의원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과 대체조제 간소화 해결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관계 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며 공감을 형성했다.

신민경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 적극 답변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며 "답변서는 서울시약사회와 대한약사회 등과 함께 공유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면담에는 전주혜 의원과 신민경 회장, 박근희 의장, 이조미 부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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