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성폭력 가해자 41%가 '친척·이웃'
- 김태형
- 2004-10-10 18:08:3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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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명옥 의원, 가해자 1년새 2배이상 증가...예방대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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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 성폭력으로 인한 상담건수와 고소·고발 사건이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이 여성부가 제출한 ‘최근 3년간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상담현황’을 분석한 결과, 성폭력 상담건수는 2002년 3,478명, 2003년 3,900명, 2004년 6월 2,457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특히 상담자 중 치료귀가 및 복지시설 입소 등의 조치를 받은 경우는 2002년 414명, 2003년 586명이며, 가해자로 밝혀져 고소·고발, 선도면담, 교정치료 등의 조치를 받은 자는 2002년 605명에서 2003년 1,581명으로 크게 늘었다.
또 이 기간동안 여성장애인 성폭력 유형을 보면 강간이 49.3%으로 가장 많았으며 성추행(16.8%), 기타(33.9%)순이었다.
여성장애인 성폭력 가해자는 이웃(27.5%)과 친인척(13.5%) 등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이 41%에 달했다.
안명옥 의원은 이와 관련 “여성장애인들의 권리와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현재 각 부처에 산재되어 있는 장애여성에 대한 정책기능을 통합조정하여 관리할 수 있는 기구가 필요하다”며 “특히 여성장애인들의 성에 대한 인지 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예방대책과 교정치료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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