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0명중 87명 병의원서 진료 받았다
- 정웅종
- 2004-10-28 10:52:3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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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립선증식·골다공증 10배이상 급증...외래 다빈도 고혈압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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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건강보험통계연보 발간
작년 국민 100명 중 87명은 병의원에서 외래 또는 입원진료를 받았으며 가장 많이 찾은 질병은 입원은 치질, 외래는 고혈압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03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대상자(4,696만명)가운데 87%에 해당하는 4,067만명이 병원치료를 받았으며, 363만명은 입원진료를 받았다.
또 국제질병사인분류(ICD10)가 새로 도입된 1995년 이후 우리국민의 질병양상도 크게 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입원환자는 치질>폐렴>백내장>급성충수염>뇌경색증 순 인데, ‘95년 급성충수염>폐렴>위장염>정신분열증>당뇨병 순과 비교하면 치질, 정신분열증, 뇌경색증 등 새로운 3개 질병이 다발생 질병으로 대두됐다.
입원질병 중 1995년 이후 크게 증가한 질병으로는 치질이 4.4배, 대장암 4.2배, 백내장이 4.0배씩 각각 증가했다.
이들 질병의 증가원인은 치질의 경우 치료전문병원 개설과 그동안 수술을 피하던 환자가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기 때문으로 보이며, 대장암은 식생활 서구화, 백내장은 노인인구 증가가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외래는 호흡기계질환과 치과질환을 제외하면 고혈압>당뇨병>위십이지장염>배(背)통>결막염 순인데, 지난 ‘95년 위십이지장염>고혈압>결막염>배(背)통>위궤양과 비교하면 크게 달라진 양상을 알 수 있다.
특히, 고혈압은 진료건수가 10년간 무려 5배나 증가하였고 당뇨병도 3.8배나 증가했다.
외래질병 중 1995년 이후 급증추세에 있는 질병은 전립선증식(11.8배), 골다공증(10.1배), 뇌경색증(7.8배), 우울증(6.5배), 무릎관절증(5.5배) 순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급증한 외래질병은 평균수명의 연장 및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성 질환의 증가와 함께 과거에는 치료를 않고 있던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는데도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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