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션제 남은분량 버려져" 약국가 '울상'
- 강신국
- 2004-11-22 12:37:2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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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튜브식 등 용기변경 필요...약사회, 실태파악 나서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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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처방으로 주로 나오는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로션제의 경우 내용물이 용기에 달라붙는 등 제품 재사용이 어려워 약국들이 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
22일 약국가에 따르면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60ml 포장 로션제의 경우, 30ml처방을 받으면 나머지 30ml는 용기에 달라붙어 사용이 불가능해 고스란히 약국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
완포장으로 조제해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환자들의 클레임도 약국에 상당수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약국가는 로션을 플라스틱 용기에 담지 말고 짜서 쓸 수 있는 튜브식으로 용기를 변경해 출시하면 문제점이 상당부분 해소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남의 K약사는 “로션제의 경우 조제후 나머지 분량을 사용하려 해도 용기에 달라붙어 긁어내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남은 분량은 벌여지기 일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약사회도 로션제 등 문제가 있는 의약품 용기에 대한 대책 마련에 착수키로 했다.
약사회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로션제를 수거, 실태 파악에 나서는 한편 로션제 외에도 일선 약국에서 사용 중 포장 및 용기에 문제가 있는 의약품 현황 조사에 착수한다.
약사회는 오늘(22일)부터 내달 21일까지 한달간 회원 약국들을 대상으로 포장·용기 문제 의약품 조사결과를 약국팀 또는 부정불량의약품신고처리센터를 통해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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