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로슈 OTC부서 인수작업 본격화
- 송대웅
- 2004-11-24 06: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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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체적 인수절차 논의 업무파트별로 이뤄져...내년 1월초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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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집행위원회가 조건부로 바이엘의 로슈 일반의약품 부서인수를 승인함에 따라 국내의 인수작업도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로슈의 일반의약품 부서 총괄인 강성채 이사와 바이엘의 뮬러 동물의약품 사장이 양사의 인수팀 리더이며 허가등록, 영업, 유통, IT 업무 등 파트별로 모임을 갖고 구체적인 인수절차를 논의하고 있다.
인수후 조직구성에 관해서는 외부컨설팅기관에 의한 전반적인 검토절차가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엘측은 일단 로슈의 일반의약품 부서 인력 전체(18명)를 모두 흡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으며 이에 따라 로슈 직원들은 올 말까지 근무후에 내년초 바이엘 본사로 이동하게 된다.
다만 인수후에 바이엘 일반의약품 총괄은 양희주 상무(바이엘)또는 강성채 이사(로슈)가 맡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바이엘헬스의 사장취임과는 별개사안으로 진행되고 있다.
바이엘 관계자는 “유럽 인수위원회의 승인은 바이엘의 로슈 OTC부서 인수절차의 모든 행위가 법적으로 효력을 갖게 됐음을 의미한다”라며 “각나라의 등록 및 인수절차가 다르기 때문에 일정에 차이가 있지만 국내의 경우 올해말까지 인수작업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로슈 직원중 회사에 남길 원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현재 로슈에 마땅한 직책이 없을뿐더러 바이엘측이 인력전체를 인수하려는 원칙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본사의 인수계약에 따르면 로슈의 일반의약품 사업부 직원이 바이엘측으로 이동을 거부시 자동 퇴사처리된다.
한편 로슈의 올해 일반의약품 부서 매출은 작년보다 10%이상 성장한 70억여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일반의약품 부서 이동에 따른 전체조직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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