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정 신뢰 짓밟혀"...의대증원 장관 발언 문제삼아
- 강신국
- 2023-06-27 12: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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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이 언론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의대 정원 문제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 분과위원회에서 새롭게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한 게 빌미한 된 것.
의사협회는 27일 성명을 내어 "9·4 의정합의와 그동안의 의료현안협의체 논의 과정을 한순간에 수포로 만들어 버린 보건복지부에 깊은 유감과 분노를 표한다"고 말했다.
의협은 "이번 조 장관의 발언으로 지난 9·4 의정합의문은 한순간에 휴지조각으로 변해버렸고, 의료계와 정부와의 신뢰관계는 무참히 짓밟혔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협은 "이번 사건을 통해 의료현안협의체의 존재 이유를 부정하고, 의료계와의 논의가 무의미하다고 공개적으로 밝힌만큼 향후 진행되고 이뤄질 정부와의 각종 분야의 모든 논의에 대한 즉각적인 중단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걷잡을 수 없이 증폭될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의 붕괴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무책임한 발언으로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고, 의료계의 신뢰를 져버린 복지부에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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