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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약준모 "약사회 임원 약 배달 분노...징계로 엄단해야"

  • 정흥준
  • 2023-06-27 16:47:44
  • 실천약 기자회견 내용에 후속 성명
  • "약사회 내부의 적"...윤리위 징계 촉구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은 약사회 현 상임이사가 플랫폼에 가입해 약 배달을 했다는 소식에 징계를 촉구하고 있다.

오늘(27일) 약준모는 성명을 통해 “현 약사회 집행부 상임이사가 D플랫폼에 가입해 시범사업 기간 중 약 배달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약준모 상임이사 일동은 분노와 경악을 멈출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민초약사들은 금전적 유혹을 이겨내며 플랫폼의 침탈에 저항하고 있었다며 배신감을 토로했다.

약준모는 “약사회 임원이라는 사람이 약배달, 그것도 가장 약사에 적대적인 플랫폼에 참여해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며 민초 약사들의 등에 칼을 꽂고 있었다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당황스럽다”고 했다.

약계 리더들의 약 배달과 비대면 플랫폼에 대한 안일한 대응은 이번 집행부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약준모는 “전임 집행부의 이사도 퀵을 통한 약 배달을 코로나 특수시기란 핑계하에 잘한 일이라는 듯 메이저 언론에 자랑스럽게 얘기했다”면서 “이는 특수한 상황에는 약 배달을 해도 무방하다는 비대면 플랫폼의 주장과 그 맥락을 같이하는 행태”라고 주장했다.

전 현직 집행부의 안일하고 무책임한 대응에 비대면 플랫폼이 불법을 일삼으며 환자를 유인해 덩치가 커졌다는 것이다.

약준모는 “더 이상 이러한 내부의 적들이 직능을 팔아먹고 있는 현실을 용납할 수 없다. 약사사회의 내부의 적들을 명확하게 단속하고 고발해야 한다. 대약, 지부 분회 가릴 것없이 모든 곳에서 배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준모는 “약사회 윤리위원회의 징계는 선거철에 상대방에게 정치적인 목적으로 공격할 때나 쓰는 것이 아니다. 내부의 적들을 징계하고 엄단하는데 사용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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