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30여곳 뒷돈받은 약제부장 고발"
- 강신국
- 2004-12-15 11:46:2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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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S병원 노조, P약사 리베이트 혐의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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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30여곳으로부터 의약품 납품 대가로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종합병원 약제부장이 검찰에 고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남 순천의 S종합병원 노조는 15일 병원 P약제부장이 제약사 30~40곳으로부터 수억원대의 리베이트를 받은 사실이 밝혀져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P부장이 병원과 제약사 사이에서 일부 금액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병원측에 약제부장을 인사이동 시키면 문제제기를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이를 묵살해 검찰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약제부장은 23년간 약제부 업무를 전담하면서 리베이트를 챙겼으며 리베이트중 일부는 병원측에 전달하고 나머지는 자신이 챙겼다"고 말했다
노조측이 검찰에 제출한 고발장에는 P부장 서랍에 들어있던 리베이트 약정서들과 입금 장부 등을 첨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장부에 포함된 제약사들은 대부분 국내사로 알려져 관련 업체들도 비상이 걸렸다.
병원측은 이에 대해 “아직 언급할 때가 아니다”고 말했고 P부장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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