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불순물·포장불량 의약품 약국유통
- 강신국
- 2005-01-11 12:15:3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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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서울시약에 재발방지 요구...신고센터 활성화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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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포장 불량, 불순물 혼입 등 의약품 관련 약국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10일 약국가와 약사회에 따르면 의약품서 약취가나 환자에게 항의를 받고 생약제제 제품이 포장불량으로 떡처럼 뭉쳐 있는 등 크고 작은 불량의약품에 약국가가 몸살을 앓고 있다.
먼저 P업체의 전문의약품건은 심한 악취로 인해 환자가 반품을 요구했고 이에 약사가 서울시약사회에 신고하면서 불거졌다.
시약사회는 해당 제품이 입수되는 대로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또 D업체 생약제제의 경우 약국에서 떡처럼 뭉쳐져 사용이 불가능 해지자 대한약사회 부정불량의약품 신고센터에 고발됐다.
업체는 봉함 불량으로 내용물에 공기가 유입되면서 발생한 것 같다고 해명했고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 주는 선에서 마무리 된 것으로 알려졌다.
H업체의 제품에선 500정 포장에 이물질이 혼입돼 서울시약에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서울시약은 해당업체 관계자를 이번주 중 만나 개선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보험등재 일반약의 기준약가 이상 판매로 인한 불이익도 매번 반복되는 약국가의 민원이다.
즉 보험약이 일반약값으로 출시되면서 처방이 나오면 개별적으로 차액을 보상해준다는 업체들의 영업정책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서울시약 이병준 약국위원장은 "최근 업체들과 관련된 민원이 부쩍 늘었다"며 "미봉책이 아닌 근원적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약국가는 과거에는 약국별로 회사에 연락, 민원을 해결하고 불량 의약품 처리를 해왔지만 이제는 약사회에 신고해 근원적인 제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강남의 한 약사는 "현재 다수의 제품들에서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약사회 부정불량의약품신고센터를 보면 한달에 고작 20여건 남짓 신고가 접수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제는 약사회 차원의 대응책 마련도 중요하지만 공론·여론화를 위해 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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