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중재 하면 수가 지급"...약준모, 내년 시범사업 운영
- 정흥준
- 2023-06-30 11: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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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진 회장, 기자간담회서 하반기 계획 밝혀
- "약사 역할 대국민 홍보 활용"...내달 동탄에 사무국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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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이 약물중재 활동을 한 약사에게 수가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내년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약준모는 기자간담회에서 약물중재 수가 시범사업, 약 배달 부작용 데이터 연구 등 하반기 주요 사업 계획을 밝혔다.

박현진 회장은 “약 배달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약 배달이 국민 건강에 어떤 부작용을 낳을 수 있는지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할 것”이라며 “설문조사뿐만 아니라 실증할 수 있는 데이터도 마련하려고 한다. 이 자료는 대한약사회나 지역약사회가 대관을 할 때에도 도움이 되는 자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회장은 “내년에는 약사 약물중재 수가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만들어 참여 약사에게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약물중재를 하면 수가를 제공하려고 한다. 또 환자 처방 중재에 따른 경제성과 효용성 평가 데이터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사업을 함께 할 의사가 있는 지역 약사회가 있다면 힘을 합쳐서 더 크게 운영하겠다는 설명이다. 하반기에는 시행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약사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국민들에게 더 많이 알려주는 일에 약사회도 더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 약사들이 위험할 수 있는 환자 피해 사례들을 막는 경우가 많다”면서 “약국의 역할에 대해선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홍보해줘야 한다. 유명 유튜버 등을 활용해서 국민들에게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홍보하는 방법도 있고, 이같은 활동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약준모는 학술이나 근거 중심의 사업을 다양하게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회장은 “전문성 높고 퀄리티 좋은 근거 자료를 많이 만들고 준비하려고 한다. 대한약사회, 경기도약사회 학술제에도 연구 논문을 제출한다”고 했다.
약준모 신임 집행부는 임기 6개월 동안 대국민 홍보와 오프라인 행사에 집중했는데, 회원 관심 덕분에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정신없는 6개월을 보냈다. 많은 임원들이 도와줘서 가능했다. 주간경향, 시사인, 한겨레 등 주간지를 통해 비대면진료가 건강보험 재정에 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대국민 광고했던 것도 의미가 있었다”면서 “또 오프라인 행사도 강화하기 위해 새내기약사 특강, 스키캠프, 북콘서트도 진행했는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실천하는약사회나 아로파약사협동조합과도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함께 약사사회에서 역할을 하기 위해 애를 썼다”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박 회장은 “약준모 소속 젊은 약사들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의지가 있는 분들을 북돋아주고 있다”면서 “7월 동탄에 사무국을 운영할 예정이다. 직원을 채용해서 약준모 다양한 사업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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