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한미, 제약업계 올 임금협상 첫 타결
- 최봉선
- 2005-04-26 06:59:0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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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7.03%, 한미-7.1% 인상...여타업체 기준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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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기업 가운데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이 지난주 노사협의를 통해 직원들의 임금 인상 요구안이 7% 선에서 올 들어 첫 타결됐다.
26일 관련업계와 해당제약사에 따르면 직원들의 직급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유한양행의 임금 인상률은 평균 7.03%, 한미약품은 7.1%로 결정됐다.
유한양행 박광진 노조위원장은 "지난주초 노사간에 큰 문제 없이 합의에 따라 이같이 결정됐으나 이는 평균 인상률 일뿐 직급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정일현 노조위원장은 "연봉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적용되지는 않는다"면서 유한양행과 같이 직급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부분을 강조했다.
한미약품의 경우 각 직원개인이 원하는 인상률을 사측에 제출하고, 사측에서는 각 개인의 인사고과 평점에 따라 인상안을 설정한 후 최종적으로 노사협의를 통해 인상률을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업계의 관심 대상인 동아제약의 경우 강신호 회장이 전경련 회장직에 있기 때문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여타 제약사에 비해 늦게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학노련 박광진 의약화장품분과위원장(유한양행)은 "제약업계의 인상요구요율이 8% 선이고, 매년 첫 타결되는 제약사들을 기준으로 노사합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큰 변수가 없는 이상 양사의 인상률이 기준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제약업계는 특히 오는 7월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에 대해서는 '주 40시간 근무제' 의무화에 따른 임금과 맞물려 이에 해당되는 제약사들의 인상타결 소식은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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