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치료 환자수 2000년 이후 2.5배 증가
- 홍대업
- 2005-07-15 11: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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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우 의원, 불임부부 의료비지원 청원..."지원방법 다각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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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극복을 위한 불임부부에 대한 시술비를 국가에서 지원해야 한다는 청원서가 제출됐다.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보건복지위)은 15일 “불임부부의 모임인 ‘아가야’측과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오는 18일 불임부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촉구하는 8,505명의 청원서를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0년 이후 불임치료 환자수는 2.5배, 총진료비는 5배, 내원일수는 6배 이상이 각각 증가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 2003년 기준으로 불임부부는 매년 4만쌍씩 증가하고, 이들에 국가가 지원해 평균 32%만 성공할 경우 매년 1만3천명의 신생아가 태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시험관 아기 시술로 출생할 경우 쌍둥이 가능성이 높은 만큼 매년 태어나는 신생아수가 2만명이라고 가정하면, 이는 5대 광역시와 7개 도의 출생수보다 높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이 의원측은 전했다.
이 의원은 이에 따라 “불임으로 고통받고 있는 부부들을 지원할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할 것”이라며 “필요하면 간담회나 공청회 자리도 마련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복지부는 불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2006년 신규지원사업으로 책정,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이하인 가구 가운데 불임진단을 받은 법적부부(3.2만명, 불임부부 5%)를 대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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