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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자녀 1명당 출산축하금 1천만원..."저출산극복 동참"

  • 황진중
  • 2023-07-20 06:18:14
  • 출산축하금 신설...8월 1일부터 시행 전망
  • 파마리서치·한국콜마, 출산 장려제도 운영 중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연구원들이 의약품 개발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사진 유한양행).
[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유한양행이 저출산 위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출산축하금 제도를 추진한다. 임직원이 자녀를 출산할 시 자녀 1명당 출산축하금 1000만원을 지급할 전망이다. 유한양행 외에도 파마리서치, 한국콜마 등이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임직원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단체 협약을 통해 출산축하금 신설을 추진한다. 내달 1일부터 출생하는 자녀 1명당 100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이가 있는 임직원에게는 자녀 1명당 500만원을 줄 계획이다. 지급 기준은 자녀 수 기준이다. 쌍둥이일 시 2명분인 2000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유한양행의 출산축하금 제도는 저출산 위기 극복에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발표한 잠정 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4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4.4%(1만1500명)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저년 0.81명에 비해 0.03명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한다.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은 지난 1970년 이후 가장 낮았다.

유한양행은 올해 처음으로 출산축하금 제도를 신설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자녀학자금, 경조사, 사내동호회, 건강검진 등을 지원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유한양행 외에 한국콜마와 파마리서치 등이 임직원의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올해 3월부터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든든 출산·육아 지원프로그램'을 확대 도입했다. 출산 장려를 위해 첫째는 300만원, 둘째는 500만원, 셋째는 100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일시에 지급한다. 자녀가 만 8세가 될 때까지 자녀 수에 따라 1인 10만원, 2인 30만원, 3인 50만원씩 매달 양육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2021년 7월부터 첫째 자녀 출산 시 100만원, 둘째 자녀 출산 시 200만원, 셋째 아이 출산 시 1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창립 초기부터 장려금 형태로 지원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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