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전 감소 '경영난'..."약국 문 닫는다"
- 최봉선
- 2005-08-12 12:47:1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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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근병원 폐업후 60~70% 줄어...제약사에 40% 탕감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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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아직도 모르면 큰일 나는 약국 신제품 정리 ‘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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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성남시 수정구 소재 H약국은 처방전 감소에 따른 경영난을 이기지 못해 오는 16일 오후 1시 채권제약사들을 만나 정리절차에 들어간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이 약국에서 재고를 포함해 채권액의 60%에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하는 등 40% 탕감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약국과 거래했던 제약사와 도매상의 총부채 규모는 대략 2억9,000만원 선이고, 이중 제약사 잔고가 1억4,800만원 가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금은 폐업한 I병원 영안실 입구쪽에 위치해 한때는 잘나가는 약국 이었지만, 이 병원이 폐업된 이후부터 처방전이 줄었고, 그후 Y병원이 들어섰으나 이 병원 역시 폐업했다.
거래 제약사 관계자들은 "최근 L모 개설약사가 사망한 이후 P모 약사가 맡아 운영했으나 처방전 감소에 따른 타격을 극복하지 못했다"면서 "예전에 비해 60~70% 정도 처방전이 줄어 더 이상 지탱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약국은 건물매각 등 자구책을 찾기 위해 그동안 한달 이상 문을 열지 않았으며, 최근 건물은 매각됐으나 금융권 대출금이 많아 제약사들이 확보할 수 있는 금액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망한 L모 약사의 부인은 이미 법원에 파산 신청한 상태라 추가채권 확보는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모 도매상의 경우 이에 앞서 보험공단에 2,000만원 정도 가압류를 해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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