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바꾸니 매출도 쑥" 종로약국가 변신
- 정웅종
- 2005-08-13 06: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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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약국 리모델링 지원...낡은 이미지 벗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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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아직도 모르면 큰일 나는 약국 신제품 정리 ‘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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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크고 멋없는 판넬식 간판이 돌출형과 음양을 넣은 입체감 있는 약국간판으로 속속 바뀌면서 매출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서울시는 2003년 말부터 종로의 건물 외관과 간판, 도로와 인도를 아름답게 바꾸겠다는 ‘종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에 착수, 그 동안 낡은 이미지의 종로를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성과가 간판 정리. 종로는 강북 최고의 상권으로 자리 잡은 지역이다 보니 건물마다 넘치는 요란한 간판들로 몸살을 앓아오던 게 사실이다.
서울시는 건물주들에게 간판 및 건물외형의 리모델링을 위해 5,000만원까지 무이자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종로 5가 약국의 간판들이 단정하면서도 눈에 띄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하고 있다.
간판을 바꾼 한 약국의 약사는 "그 동안 경쟁적으로 크고 화려하게만 간판을 세우다 보니 외관상 좋지 않았는데 간판정리 후 내부 인테리어까지 신경 쓰게 돼 손님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종로 5가 약국들의 30~40% 정도가 간판을 바꾼 상태여서 타 약국들도 경쟁적으로 간판 교체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종로는 특히 약국과 의료기기 업체 등이 밀집돼 있어 그 동안 간판 정리가 잘 안됐던 지역 이었다"면서 "서울시가 지정한 디자인업체의 세련된 간판으로 바꾸려는 약국들이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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