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박사 부부, 줄기세포 분화 규명 '화제'
- 강신국
- 2005-08-15 22:12:4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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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정호·황은숙 박사, 골다공증·비만 치료제 응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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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약학박사 부부가 성체 줄기세포 분화과정을 규명해 내 화제다.
주인공은 미국 MIT 홍정호(39) 박사와 이화여대 황은숙(34) 교수(전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원)부부.
이들 부부는 “성체 줄기세포의 일종인 중간엽 줄기세포의 분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유전자를 발견, 그 작용 원리를 규명했다”고 15일 밝혔다.
홍 박사는 “'TAZ'라는 이름의 유전자는 성체 줄기세포가 조골세포로 분화하는 것을 유도하는 한편 지방세포로 분화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TAZ는 뼈 생성을 촉진하고 지방세포는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앞으로 골다공증과 비만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약대를 나온 홍 박사는 서울대 대학원에서 이대 약대 출신인 황 박사를 처음 만났고 이후 이들 부부는 같은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분야를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홍 박사는 2001년부터 MIT 암연구센터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황 박사는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지난 6월 이화여대 약대 교수로 임용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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