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릭 전면파업 초읽기..다국적사 '무덤덤'
- 송대웅
- 2005-08-25 07:40:4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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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쥴릭, 회원사에 공문발송..."파업시 정상업무 가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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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 노조가 29일 전면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아웃소싱하고 있는 다국적사들은 실제 파업가능성을 비교적 낮게 보고 있으면서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나름대로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쥴릭을 통해 40%의 의약품을 유통시키고 있는 한 다국적사 관계자는 "실제 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은 그다지 높게 보고 있지 않다"라며 "하지만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29일이 마감일이지만 조금 앞당겨 이번주에 미리 업무를 끝냈다"고 밝혔다.
이어 "설사 전면파업에 들어가더라도 비노조원이 50%이상 되기 때문에 그다지 걱정은 하고 있지 않다"라며 "하지만 자체유통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공장이 없는 다국적사들은 직거래도매배송도 차질이 예상돼 타격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국적사의 한 약국영업사원은 "만약 파업을 하게되면 쥴릭도 거래처관리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돼 타협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2년전 파업도 하루로 끝났던 적이 있다"라며 "이에대해 회사에서 내려온 특별한 지침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다만 "만약에 대비해 이달 결제를 마친 약국들의 다음달 주문을 미리 받는 등 융통성 있게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다국적사들이 실제 파업가능성을 낮게 보는 가운데 쥴릭측은 최근 파업과 관련된 공문을 보내 회사측을 안심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다른 다국적사 관계자는 "파업찬반 투표가 있기전 쥴릭으로부터 공문이 왔다"라며 "노조가 곧 쟁위행위에 돌입할 것이며 전면파업에 들어가더라도 일부 국한된 분야의 노조원들이기 때문에 정상정인 업무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약국영업은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물류센터는 비상대책이 마련돼 있다는 내용을 공문을 통해 밝혔다"라며 전면파업시 약국의 약공급에 차질이 불가피함을 시사했다.
한편 임금협상에 나서고 있는 쥴릭노조는 지난 18일 조합원 투표를 통해 29일부터 전면파업에 나설 것임을 밝혔고, 지난 22일부터 쟁의행위에 돌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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