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디핀 처방 300만 돌파, 노바스크 위협
- 김태형
- 2005-08-31 06:41:4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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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사 개발 처방약 최초...올해 400억원대 매출 거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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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아모디핀은 올해말이면 연간 매출액 400억원이 넘는 최초 토종약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30일 아모디핀 발매 1주년을 맞아 “국내 개발 처방약 최초로 발매 1년만에 300만건의 누적 처방건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91년 국내 시판이후 14년간 처방의약품 매출 1위자리를 지켜온 화이자의 ‘노바스크’의 일년간 처방건수가 약 500만건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아모디핀의 발매 1년간 처방건수는 경이적인 수치다.
이는 30만명의 고혈압환자가 매월 1,000만정의 아모디핀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는 셈이다.
한미약품은 이수유비케어 자료를 인용 아모디핀이 올 상반기 210억원어치 팔렸다며 이런 추세라면 올해 400억원 돌파는 무난하다는 입장이다.
아모디핀은 따라서 올 상반기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노바스크와 아마릴에 이어 단번에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올 2/4분기에는 이런 상승세를 타고 아마릴까지 제치며 노바스크에 이어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처방의약품 보험청구액 순위에서 상위 10위에 든 의약품 중에는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순수 토종약은 한 품목도 없었다.
한미약품은 아모디핀 상승세와 관련 “1정당 525원인 노바스크의 약값의 75%(396원)인 아모디핀이 금년에 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면 약 133억원의 보험재정을 절감하는 결과를가져온다”면서 “이미 지난해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33억원 보험재정을 절감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또 “아모디핀은 노바스크가 굳건히 지키고 있던 암로디핀 시장에서 발매 1년만에 32%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다”면서 “같은 시기에 출시된 국내 타 제약사의 암로디핀 제제중에서는 무려 56%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아모디핀의 안전성 여부를 재확인하기 위해 서울대병원 등 32개 병원에서 멀티임상 및 3상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앞으로 임상과 마케팅을 강화, 대학병원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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