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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온정 나눠요"...제약사들 기부 행렬 동참

  • 황진중
  • 2023-07-22 06:16:11
  • 경동·동아·광동·셀트리온 재해구호협회 등 통해 도움의 손길

[데일리팜=황진중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폭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수재민을 돕기 위해 지원에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경동제약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수재민을 위해 구호성금 1억원을 전날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서 진행한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동참할 때 전달한 기부금 중 일부다. 기부금의 일부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정기탁했다.

김경훈 경동제약 대표는 "현재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이 이번 나눔을 통해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을 위해 피로회복제 박카스 3만병을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파주와 함양에 위치한 재해구호협회 물류센터에 박카스D 각각 1만5000병을 전달했다. 재해구호협회는 폭우 피해가 컸던 충북과 경북을 비롯해 전국 수해 지역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현장 복구 인력 등에게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이재민들의 일상이 하루 빨리 회복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경동제약, 동아제약, 광동제약, 셀트리온그룹이 폭우로 피해 입은 지역의 수해민을 지원했다(사진 각 기업, 데일리팜).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19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복구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 5억원 중 3억원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이번 수해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셀트리온그룹 주요 사업장 일부가 위치한 청주 지역에 전달됐다. 2억원은 재해구호협회에 기부된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피해 지역 주민들이 더 이상의 피해 없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지난 18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경북 등 수해지역에 차음료를 지원했다.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대한적십자사에 광동 흑미차 1만2000여병을 긴급 지원했다. 수재민들이 식수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호물품으로 지원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재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식수대용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을 마련했다"며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한양행과 종근당, 보령 등은 수해가 발생한 지역의 약사회나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수재민이나 약국을 지원할 시 동참할 계획이다.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폭우로 피해를 본 약국이 있을 땐 제약바이오협회 등을 통해 침수의약품 등을 반품하거나 무상교환 등을 진행해왔다"면서 "올해도 협조 요청을 받으면 인도적인 차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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