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실거래가상환제 전면 재검토 필요"
- 홍대업
- 2005-09-20 15: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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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완 의원 "의약계 리베이트 척결 위해 대안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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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실구입가 상환제가 의약계 리베이트의 온상인 만큼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보건복지위)은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순천성가롤로병원과 제약사간 리베이트 문제를 폭로한 뒤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의약품 실구입가 상환제가 병원과 제약사간 리베이트 관행을 지양할 유인책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통해 리베이트 관행을 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치료에 최적인 약을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에게 이윤이 제일 많이 남는 약을 복용토록 하는 것이 리베이트의 제일 큰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기자와 별도로 만난 자리에서도 “의약품 리베이트는 병원, 의사, 제약사, 약국 등 총체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라며 “단속강화만이 대안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최근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식이 있었지만, 단순한 선언만으로 리베이트가 척결될 수는 없다”면서 “보다 구체적인 대안을 정부에서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지난 2월 국가청렴위원회가 리베이트 척결 방안으로 제시한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나 공개경쟁입찰제도 등 6개 대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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