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비만이 심장질환 위험증가" 인식낮아
- 송대웅
- 2005-09-20 17:59:4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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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노피아벤티스, 전세계 1만6천명 대상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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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일반인들이 허리둘레가 심장병의 발병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한국인의 경우, 허리둘레 수치가 남성90cm, 여성 80 cm이상이면 심장질환 발병 위험 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25일 '세계심장의날'에 발표될 'Shape of the Nations'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세계 내과의의 60%는 복부 지방을 심장병을 유발하는 중요한 위험요인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다수의 일반인들은 허리 둘레가 심장병의 발병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며, 병원에서 의사가 허리둘레를 측정한 적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5명 중 1명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Shape of the Nations'는 오는 25일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과다한 복부 비만과 이로 인한 심장병 발병 위험에 대한 의사와 일반인들의 인식과 이해도를 평가하기 위해 27개국에서 실시된 다국적 조사이다.
본 조사는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아벤티스가 세계심장협회의 후원으로 실시했으며 지난 7월 일반인, 심장병 발병 위험군, 일차 진료 내과의등 전세계 27개국 16,476명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로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일차진료 내과 전문의(100명)를 비롯하여 심혈관 질환 위험 환자군(100명) 및 일반인(400명)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Shape of the Nations'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은 여전히 몸무게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67%가 체중계로 몸무게를 측정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허리 둘레를 측정하여 몸의 어느 부위에 체중이 집중되어 있는지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사람들은 3%에 그쳤다.
연세 의대 심장내과 장양수 교수는 “복부 비만은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중요한 위험 요소로 심장마비 발생 년수를 4년에서 8년까지 앞당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쉽고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허리 둘레는 체질량지수(BMI)와 비교하여 심장병, 혈관 질환 및 당뇨병의 위험을 보다 잘 예측할 수 있는 기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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