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보조 쏟아 부어도 보건소 이용 '외면'
- 정웅종
- 2005-09-22 11:34:4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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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47억 지원불구 진료실적 4년간 1.9% 증가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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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 현애자(민주노동당) 의원은 2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보건소 진료(외래)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01년부터 3,347억원의 국고지원에도 불구하고 같은 기간 보건소 이용자는 1.9%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01년 대비 작년 보건소 진료실적을 기준으로 16개 시도별 실적을 보면, 광주광역시가 31.9% 감소해 가장 가파른 감소율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제주도와 강원도가 각각 21.6%, 18.3% 감소했다. 16개 시도중에서 10곳이 감소 추세에 있고, 서울, 전북, 경남은 0%대 정체로 나타났다.
현애자 의원은 "사회 양극화를 통해 저소득층의 의료 접근성이 어려워지고 있으며, 의료기관의 공공성이 극히 미약해 보건소의 역할이 강화되어야 한다"며 "그러나 사업별 지원과 장비 보강사업 등으로 예산을 지원했지만 그 효과가 미비해 획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 의원은 도시형 보건지소의 도입과 확대, 방문 보건사업의 활성화, 보건지소 내 한방, 치과, 물리치료 기능보강 등을 통해 보건소 이용을 늘려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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