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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외래진료 많이 받고 약도 많이 샀다

  • 강신국
  • 2023-07-25 15:46:26
  • 복지부, OECD 보건통계 2023 공개
  • 연간 외래진료 횟수 15.7회...OECD국가 중 1위
  • 1인당 의약품 판매액도 785달러...회원국 평균 대비 1.3배 높아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2021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의사에게 외래 진료를 받은 횟수는 연간 15.7회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고, 이는 회원국들 평균(5.9회)의 약 2.6배 높은 수준이다.

또한 1인당 의약품 판매액도 785.3달러로 지금 환율로 계산하면 연간 1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3일 공개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2023의 주요 분야별·지표별 세부 내용을 분석해 우리나라 보건의료수준 및 각 국가의 수준·현황 등을 공개했다.

외래진료 횟수를 보면 일본(11.1회, 2020년)이 우리나라에 이어 두 번째로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횟수가 많고, 독일(9.6회), 프랑스(5.5회), 미국(3.3회) 였고, 멕시코(1.5회), 코스타리카(2.1회), 스웨덴(2.3회), 콜롬비아(2.6회, 2019년)와 칠레(2.6회), 그리스(2.7회)가 '3회 미만' 이었다.

이는 전 국민 건강보험에 따른 낮은 진료비와 높은 의료접급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2021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의약품 판매액은 785.3달러(PPP)로, OECD 평균594.4달러(PPP)보다 190.9달러(PPP), 1.3배 높았다.

국가별로는 벨기에(943.3달러 PPP), 독일(870.1달러 PPP), 아이슬란드(808.9달러 PPP) 등의 나라가 국민 1인당 의약품 판매액이 우리나라보다 많았다.

한편 보건의료 인력은 임상 의사 수(한의사 포함, 인구 1,000명당 2.6명)가 OECD 국가(평균 3.7명) 중 두번째로 적었고, 임상 간호인력 수(인구 1,000명당 8.8명)는 OECD 평균(평균 9.8명) 대비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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