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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대 국소마취제 제조일당 경찰에 덜미

  • 정시욱
  • 2005-10-09 21:26:51
  • 요약
  • 서울지방경찰청, 일명 '칙칙이' 리도카인 혼합제조

의약품으로 규정된 성인용 국소마취제 일명 '칙칙이'를 불법으로 제조 유통시킨 일당이 덜미를 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9일 스프레이형 국소마취제 100억원 상당을 불법 제조 유통시킨 혐의로 오모(42)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성인용품점 업주 박 모씨 등 2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 일당은 지난 2002년부터 중국과 러시아에서 밀수한 표면마취제 '리도카인'으로 국소마취제를 불법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마취 강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유통이 금지된 두꺼비 진액과 알콜 등을 혼합한 것으로 드러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불법 제조된 제품들은 대부분 성인용품점과 여관 등으로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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