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마트 입점약국, 심야시간 약사 없다
- 강신국
- 2005-10-11 12:35:1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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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카운터 활개"...지역약사회, 간담회 등 대책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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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할인마트 내 약국들이 심야시간 약사 없이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역 약사단체도 대형 할인마트 내 약국을 대상으로 실태 파악에 나선 상황이다.
11일 약국가에 따르면 대형할인 마트 내 약국들이 길게는 새벽 2시까지 영업시간을 연장하고 있지만 약사가 없는 상태로 운영되는 약국들이 상당하다는 지적이다.
밤 10시가 넘어가면 가운을 입은 약사는 찾아보기 힘들고 이른바 전문카운터들이 약국운영에 나서고 있다는 것.
심야시간 전문 카운터의 활동은 일반약 난매로 까지 이어져 판매가 질서를 문란케 하는 주범으로 인식되는 상황이다.
경기의 한 약사는 "할인마트 내 약국들은 지난해만 해도 밤 10시 정도면 폐문을 했지만 심야 쇼핑이 생활화되면서 자정을 넘어서까지 운영을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며 "약국 근무자가 심야시간에 위생복을 입지 않은 것으로 봐 무자격자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약국가는 또한 시장주변, 역세권 등에 위치한 약국들도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심야시간 약사 없이 운영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지역약사회도 회원들의 제보가 잇따르자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대구시약사회는 각 분회에 실태파악을 지시하고 결과가 취합 되는대로 할인마트 내 약국을 운영하는 약국장과 간담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구본호 회장은 "할인매장 내 약국들이 심야시간 약사 없이 운영된다는 회원들의 지적에 따라 진상파악에 나섰다"면서 "이르면 이달 중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할인마트 내 약국은 엄청난 입점 경쟁률을 보이고 있고 임대료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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