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국, 부작용 보고 온라인 체계 구축
- 홍대업
- 2005-10-13 06:47:4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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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주 교수, IT기술 활용 제안...식약청, 연말까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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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관계자는 12일 오후 제약협회 강당에서 열린 '소비자 중심의 의약품안전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발표회'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서울의대 박병주 교수는 '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한 위험 평가'라는 연구자료를 통해 자발적인 부작용보고 활성화를 위해 식약청과 요양기관간 인터넷을 통한 정보교환 체계 구축방안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또 식약청이 심평원과 연계 진료내역을 통해 의약품 부작용에 관한 실마리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인터넷을 이용한 ‘안전성 속보’ 등 정보평가 결과를 신속히 전달할 수 있도록 기존 IT기술을 적극 활용하자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전 국민이 건강보험에 가입하고 있어 약제비나 진료비 청구가 대부분 전산화돼 있다”면서 “식약청이 이같은 대규모 데이터를 이용, 의약품 부작용 실마리 정보를 검색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심평원의 처방 및 진료내역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대책을 먼저 마련한 뒤 연구용데이터 사용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박 교수는 이같은 시스템을 구축·운용하기 위해서는 식약청 관련부서의 인력을 증원하고, 식약청의 조직 확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방청객으로 참석한 식약청 이선희 과장은 “병·의원과 약국이 약물부작용 정보를 온라인으로 보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올 연말까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또 “안전성과 유효성에 관한 문제 이외에도 약물의 이상반응도 유해사례로 규정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식약청과 심평원간 정보교환 문제오 관련 “최근 DUR 업무가 식약청으로 넘어왔다”면서 “향후 의약품정보원이 설립되는 등 해당 부서의 업무가 좀 더 전문적이고 원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발표회 연구자로 나선 서울대병원 손인자 약제부장은 “투약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표준지침을 마련, 의·약사와 간호사, 환자 등에게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숙대 약대 신현택 교수는 약물중독 방지를 위해 ‘중독관리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중독방지포장법을 확대하자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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