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 약물 1위는 '항생제'...전체의 32%
- 정웅종
- 2005-11-26 07:21:2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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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삼성·청주성모 약제팀...의료진 66% '이상반응'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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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에서 주로 약 부작용을 일으키는 약물은 항생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료진의 절반 이상은 약물이상반응 때 복용약을 중단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강북삼성병원과 청주성모병원 약제팀이 각 병원별 약물이상반응(ADR)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의사·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청주성모병원 약제과(이지선, 김미경, 윤해설)는 지난 2003년 7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이상반응이 보고된 약물 81품목과 191건을 분석한 결과, 항생제가 차지하는 비율이 각각 26품목, 71건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이상반응을 보인 약물 품목의 32%, 건수로는 37%를 차지했다. 항생제 중에서는 cephalosporins와 glycopeptides, quinolones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항생제 다음으로는 항경련제(56건), NSAIDs(17건), 항결핵약(9건), 심혈관계약물(8건) 순이었다.
약제과는 이상반응 종류별는 피부 이상반응이 50.9%로 가장 많았으며, 혈액계 15.3%, 간 이상반응과 중추신경계가 각각 12.9%로 보고 건수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10명 중 6명 이상은 약물이상반응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북삼성병원 약제팀(정옥진, 함정연, 조경희)이 최근 병원 의사, 간호사 등 155명을 대상으로 최근 2개월간 약물이상반응을 경험했는지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6.5%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상반응의 원인약물로 지적된 것은 항생제군이 전체의 28.9%를 차지했고, 이상반응에 대한 사후조치로 복약중단을 취했다는 응답도 62.4%에 달했다.
강북삼성병원 약제팀은 "약물이상반응 모니터링 제도에 대한 홍보가 절실하고 의료진의 인식을 전환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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