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장기 수급현황, 필요량의 4%에 불과
- 홍대업
- 2006-01-23 15: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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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희 의원, 신장 1만5천개 부족...대책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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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장기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문 희 의원(보건복지위)는 23일 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에서 필요한 장기는 현재 1만5,012개이지만, 국내에서 공급돼 시술된 장기는 2,071개로 14%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올해 1월 현재 국내에서 환자가 필요로 하는 장기는 △신장 5,846개 △간장 1,905개 △췌장 175개 △심장 161개 △폐 50개 △골수 3,160개 △각막 3,685개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식받은 장기수는 2005년을 기준으로 △신장 760개(13%) △간장 595개(31%) △췌장 12개(7%) △심장 26개(16%) △폐 8개(16%) △골수 305개(10%) △각막 365개(10%)로 파악됐다.
이식받은 장기의 공급비율로 보면 간장이 31%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폐와 심장으로 16%를 차지하고 있다.
췌장이 7%로 가장 낮았으며 골수와 각막이 10%로 적은 공급량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장기기증 희망자 등록 현황은 2005년 뇌사 1만6,016명, 사후기증 9,760명 등 총 13만2,233명이 등록돼 있으나, 이는 전국민의 0.27%로 1,000명 중 3명에도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문 의원은 “최근 장기가 부족해 중국 등으로 마지막 생존을 위해 불법의료 시술을 더나는 사람들의 피해가 알려지면서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이에 따라 “국민들의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시민단체 등과 함께 장기기증 캠페인에 적극 참여, 국내에서 필요한 장기는 국내에서 공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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