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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한미, 서귀현 부사장 등 퇴임...리더십 재편 마무리 수순

  • 천승현
  • 2023-08-14 15:05:04
  • 김용일 제제연구센터장도 퇴임..."올해 말까지 새 리더십 구축 마무리"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은 R&D센터를 총괄해 온 서귀현 부사장(61)이 퇴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서 부사장은 지난 25년간 한미약품에서 합성신약 전문가로서 한미 R&D 센터를 총괄하며 항암신약 ‘올리타’, 제넨텍에 기술이전한 ‘벨바라페닙’ 등 합성신약 부문 연구를 주도했다.

회사 측은 “창립 50주년을 맞는 한미약품이 작년 말부터 추진해 온 새로운 미래가치 창출 계획에 기반한 내부 리더십 재편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 들었다”라고 평가했다.

한미약품은 향후 미래 먹거리로서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비중을 대폭 확대했다. 서 부사장은 이같은 회사 방침에 따라 바이오 분야 전문가가 한미의 미래 R&D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 맞다는 판단 하에 용퇴하겠다는 의사를 회사 측에 표명했다.

팔탄 제제연구센터장을 맡았던 김용일 상무도 용퇴를 결정했다. 한미헬스케어 사업부문 대표를 맡았던 박준석 부사장은 작년 한미사이언스와의 합병이 마무리되면서 이달 퇴사한다.

올해 신임 대표이사로 부임한 팔탄 스마트플랜트 공장장 출신의 박재현 대표로 리더십을 일원화하기 위한 내부 조직 재정비의 일환이다.

한미약품은 최근 전략기획실장으로 부임한 임주현 사장을 중심으로 새 미래가치 중장기 계획 실현을 위한 내부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한미약품은 작년 말부터 시작된 인사 개편의 연장선상에 있는 조치로 올해 말까지 주요 부문 리더십 구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잘해왔던 사업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진했던 분야는 과감히 접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경영진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여러 조치들을 단행해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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